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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보트 주가 8% 폭락... 유해성 분유로 4950억원 벌금

Benzinga Neuro 2024-07-29 19:30:46
애보트 주가 8% 폭락... 유해성 분유로 4950억원 벌금
애보트 래버러토리스(Abbott Laboratories, NYSE:ABT)가 큰 타격을 입었다. 미국 배심원단이 애보트의 분유가 한 소녀의 중증 장 질환을 유발했다고 판단해 4억9500만 달러(약 4950억원)의 벌금을 부과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벤징가 프로(Benzinga Pro)에 따르면 월요일 장 전 거래에서 애보트 래버러토리스의 주가는 7.82% 하락한 97.01달러에 거래됐다. 이번 평결은 애보트 래버러토리스와 영국 경쟁사인 레킷벤키저(Reckitt Benckiser, OTC:RBGLY), 또는 두 회사를 상대로 미국 연방 법원이나 주 법원에 제기된 약 1,000건의 소송 중 하나다.

엔파밀(Enfamil) 분유 제조사인 레킷벤키저의 주가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월요일 영국 현지시간 0724 GMT 기준으로 주가는 8.1% 하락한 41.20파운드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월 이후 최대 일일 하락폭이다. 앞서 주가는 최대 9.2% 하락해 2013년 1월 이후 최저치인 40.75파운드까지 떨어졌다.

제프리스(Jefferies)의 주식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판결은 피고로 지목된 두 회사에 대한 리스크 우려를 증폭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리노이주 주민인 마고 길(Margo Gill)은 애보트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자신의 미숙아가 애보트의 미숙아용 제품을 먹은 후 괴사성 장염(NEC)에 걸렸다고 주장했다. NEC는 주로 신생아에게 영향을 미치는 장 조직 괴사 질환으로, 사망률이 15%에서 40%에 달한다. 길의 아이는 생존했지만 현재 장기적인 건강 문제를 앓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애보트의 글루세르나(Glucerna) 쉐이크와 영양 분말에 유해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는 주장과 관련해 또 다른 집단소송이 연방 법원에서 진행되도록 허가됐다.

Photo via Shutterstock

이 기사는 벤징가 뉴로(Benzinga Neuro)가 작성했으며 푸자 라지쿠마리(Pooja Rajkumari)가 편집했습니다.

Price Action: 월요일 장 전 거래에서 애보트 래버러토리스(NYSE:ABT)의 주가는 7.82% 하락한 97.01달러에 거래됐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