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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대선 100일 앞두고... 해리스, 메인주에서 트럼프에 8%P 앞서

    Bibhu Pattnaik 2024-07-29 04:55:40
    미국 대선 100일 앞두고... 해리스, 메인주에서 트럼프에 8%P 앞서
    오는 11월 대선을 100일 앞둔 가운데 카멀라 해리스(Kamala Harris)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전 대통령을 상대로 민주당 지지 성향이 강한 메인주에서 8%포인트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햄프셔대학교가 금요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메인주 유권자의 48% 지지를 받아 40%를 기록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앞섰다.

    무소속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Robert F. Kennedy Jr.)는 4%, 자유당의 체이스 올리버(Chase Oliver), 녹색당 후보 질 스타인(Jill Stein), 무소속 코넬 웨스트(Cornel West)는 각각 1%의 지지율을 얻었다.

    해리스 부통령이 전체적으로 앞서고 있지만, 메인주의 4명의 선거인단을 모두 확보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메인주는 선거구별로 선거인단을 배분하는 두 개 주 중 하나다. 해리스 부통령이 전체적으로, 그리고 진보 성향이 강한 남부 제1선거구에서 앞서고 있지만, 보수적 성향이 강한 제2선거구에서는 트럼프가 4%포인트 앞서고 있다. 트럼프는 2016년과 2020년 모두 이 선거구에서 승리해 주 선거인단 1명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 조사에서 해리스와 트럼프 모두 호감도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지 못했다. 응답자의 42%가 해리스에 대해 호감을 보인 반면 46%는 비호감을 표했다. 트럼프의 경우 36%가 호감을, 58%가 비호감을 나타냈다. 공화당 부통령 후보인 JD 밴스(JD Vance)에 대해서는 31%만이 호감을 보였고 46%가 비호감을 표했다.

    폭스뉴스 여론조사

    금요일 발표된 폭스뉴스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시간, 미네소타,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주 유권자 대다수가 조 바이든(Joe Biden) 대통령의 대선 불출마 결정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실시된 이 조사에서 해리스와 트럼프의 경합은 4월 바이든-트럼프 대결과 유사한 양상을 보였다.

    미시간과 펜실베이니아에서 해리스와 트럼프는 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다. 트럼프는 위스콘신에서 근소하게 앞서고 있는 반면, 해리스는 미네소타에서 6%포인트 앞서고 있다.

    젊은 유권자들, 해리스 선호

    최근 악시오스/제너레이션랩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18~34세의 미국 최연소 유권자층에서 해리스가 트럼프보다 더 선호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서 Z세대 유권자와 젊은 밀레니얼 세대의 60%가 일대일 대결에서 해리스를 선택했고, 트럼프는 40%에 그쳤다.

    같은 질문에 바이든을 민주당 후보로 상정했을 때는 트럼프의 젊은 유권자 지지율이 47%로 상승했다. 이 조사는 바이든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해리스를 공개 지지한 직후 실시됐다.

    민주당 유력 후보로 부상한 이후 해리스는 소셜미디어에서 인기가 급상승했다. 틱톡에 첫 영상을 올린 지 몇 시간 만에 10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확보했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선거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막바지에 다다랐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또한 해리스 진영의 긍정적인 흐름은 정치적 역학과 유권자 선호도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Fox News Poll Results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