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5(NASDAQ:FFIV)가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상회하고 2024 회계연도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고 월요일 발표했다.
F5의 3분기 주당순이익(EPS)은 3.36달러로, 벤징가프로 집계 애널리스트 전망치 2.97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분기 매출은 6억9549만5000달러로, 시장 전망치 6억8606만2000달러를 상회했다.
프랑수아 로쇼-도누(Francois Locoh-Donou) F5 최고경영자(CEO)는 "소프트웨어 성장과 글로벌 서비스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어 3분기 매출이 가이던스 상단에 도달했다"며 "지속적인 운영 효율화를 통해 가이던스 상단을 크게 웃도는 주당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F5는 4분기 소프트웨어 수요 가시성을 바탕으로 2024 회계연도 매출이 기존 전망치 상단인 약 28억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이다. 또한 F5는 회계연도 실적 성장 전망을 상향 조정해 기존 7~9%에서 12% 수준의 실적 성장을 예상했다.
F5 주가는 월요일 0.1% 상승한 177.59달러로 마감했다.
이 같은 발표 이후 증권가는 F5에 대한 목표주가를 다음과 같이 조정했다.
· 니드햄(Needham)의 알렉스 헨더슨(Alex Henderson) 애널리스트는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220달러에서 23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파이퍼 샌들러(Piper Sandler)의 제임스 피시(James Fish) 애널리스트는 중립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67달러에서 186달러로 상향했다.
· 바클레이스(Barclays)의 팀 롱(Tim Long) 애널리스트는 중립적 비중(Equal-Weight)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189달러에서 214달러로 올렸다.
· JP모건의 사믹 차터지(Samik Chatterjee) 애널리스트는 중립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10달러에서 215달러로 상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