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리주에서 주 규제 당국이 존 페인(John Payne)이라는 주 대마 산업계의 유력 인사를 대상으로 사회적 약자 지원 프로그램 하에서 잠재적으로 착취적인 계약에 관여했는지 여부를 조사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조사의 초점은 해당 사업 약정이 의도된 수혜자들을 희생시키면서 페인과 그의 관계자들에게 불균형적으로 이익을 주는 방식으로 헌법상 의무를 위반했는지 여부다.
페인의 논란의 계약, 법적 조사 촉발
2022년 미주리주 성인용 대마 합법화 운동을 이끌었던 페인은 대마 금지로 역사적으로 피해를 입은 소수자 커뮤니티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만들어진 신규 조제소 면허를 통제하기 위해 47페이지에 달하는 계약서를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미주리 인디펜던트(The Missouri Independent)가 공개한 문서와 인터뷰에 따르면, 페인의 계약은 소수자 파트너들이 명목상으로는 과반 소유권을 갖고 있지만 실제 운영 통제권과 재정적 이익은 상당히 제한되는 방식으로 설계되어 있다.
이 계약들은 소수자 소유주들에게 광범위한 규제 감시를 처리하도록 요구하고 있으며, 계약 해지 시 100만 달러에 가까운 막대한 재정적 페널티를 부과하고 있다. 페인의 계약 약정이 단발성 사건이 아니라 다수의 면허 신청과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논란은 더욱 격화됐다. 미주리 인디펜던트는 페인이 최근 소규모 사업 면허 라운드에서 300건 이상의 신청과 연관되어 있으며, 24개의 조제소 면허 중 6개를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미주리주 대마 면허 체계 내의 체계적 문제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결과적으로 미주리 대마 규제국(Missouri Division of Cannabis Regulation)은 이러한 계약 하에 부여된 면허의 적법성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불공정한 이익 공유 전략에 대한 비판
공개된 계약 세부사항은 페인과 그의 사업 파트너들이 사회적 약자 신청자들이 명목상 소유한 사업 운영에서 최대 90.1%의 이익을 보유할 수 있는 전략을 보여준다. 이러한 약정은 법률 전문가들과 지역사회 지도자들로부터 광범위한 비판을 받았으며, 이들은 이 계약들을 근본적으로 불공정하고 잠재적으로 불법이라고 비난했다.
미주리주 전국유색인종지위향상협회(NAACP) 회장이자 변호사인 님로드 채플(Nimrod Chapel)은 면허 발급 문제에 대해 깊은 실망감을 표현했다. "대마 합법화 캠페인의 중심에 있었고 이를 소수자들의 지지를 얻는 방법으로 사용했던 바로 그 존 페인에 의해 이 면허 부문이 독점되고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실망스럽습니다."
페인, 자신의 입장 고수하며 방어
비난에도 불구하고 페인은 자신의 계약이 자본이 부족한 이들의 업계 진입을 돕기 위한 필요한 메커니즘이라고 주장하며 방어하고 있다. 그는 이 계약들이 착취가 아닌 장기적 파트너십을 반영하도록 구조화되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그의 비평가들, 특히 세인트루이스 NAACP의 아돌퍼스 프루이트(Adolphus Pruitt)는 이 계약들을 "계약 노예제"에 비유하며, 계약에 명시된 통제권과 재정적 이익의 심각한 불균형을 지적했다.
미주리주 사회적 약자 프로그램, 다중 과제에 직면
더욱이 이번 논란은 미주리주의 사회적 약자 프로그램 내에서 단발적 사건이 아니다. 주 규제 당국은 사회적 약자 면허 신청자들이 통제권과 이익을 포기하도록 오도되는 계획에 대한 조사와 4월에 자격 문제와 약탈적 관행 의혹으로 9개의 사회적 약자 대마 면허가 취소된 것을 포함해 수많은 과제에 직면해 왔다. 이 프로그램의 진실성이 도마에 올랐으며, 주 외부 기업들과 컨설턴트들에 의해 악용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미주리 인디펜던트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읽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