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유명 공매도 투자자 앤드류 레프트, 증권 사기 혐의로 자진 출두

2024-07-30 06:47:57
유명 공매도 투자자 앤드류 레프트, 증권 사기 혐의로 자진 출두
시트론 리서치(Citron Research)의 설립자 앤드류 레프트(Andrew Left)가 연방 증권 사기 혐의로 로스앤젤레스 당국에 29일(현지시간) 자진 출두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레프트는 지난주 대배심에 의해 19개 혐의로 기소된 후 29일 오후 4시 30분(동부시간)에 LA 연방지방법원의 로젤라 올리버(Rozella Oliver) 치안판사 앞에 출두할 예정이었다.

미 연방검찰청 대변인은 이날 오후 레프트가 자수했다고 전했다. 레프트는 판사가 보석금을 책정한 후 석방될 것으로 예상된다.

레프트의 변호인 제임스 스퍼터스(James Spertus)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검찰이 당초 1000만 달러의 현금 보석금을 요구할 계획이었다고 밝혔다. 보석 조건은 이 기사 작성 시점까지 공개되지 않았다.

레프트에 대한 기소장에 따르면, 그는 5년간 최소 15개 기업의 주가를 조작해 약 1600만 달러의 불법 수익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혐의 내용은 레프트가 자신의 포지션을 공개하고 공격적인 목표가를 설정한 뒤, 그의 주장으로 인해 해당 주식이 움직이면 빠르게 포지션을 청산했다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레프트는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각각의 증권 사기 혐의에 대해 최대 20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으며, 관련 혐의로 추가 수년의 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레프트의 변호인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레프트의 유죄 여부와 관계없이 이번 사건이 향후 공매도 투자자들에게 위축 효과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스퍼터스는 "사람들은 시장과 자신들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것을 중단할 것"이라며 "정부가 공개 발언이 진실했다는 데 동의했음에도 이런 기소가 이뤄지는 것은 금융시장에 매우 나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Andrew Left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