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 시절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존 볼턴(John Bolton)이 화요일 소셜미디어 X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러닝메이트 선택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다.
볼턴의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 간의 치열해지는 경쟁 구도를 배경으로 나왔다.
트럼프 전 행정부 관리였던 볼턴은 트럼프가 J.D. 밴스(J.D. Vance)를 러닝메이트로 선택한 것을 비판했다. 그는 이를 "역사적인 실수"라고 부르며 "어떤 것도 더해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볼턴은 "밴스는 오하이오 상원 선거에서 간신히 이겼다"며 "그는 트럼프 진영 밖에서는 아무것도 더해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볼턴은 이 선택이 놀라웠다고 하면서, 트럼프가 밴스를 후계자로 지목하려는 것으로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젊음이라는 요소가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것이 트럼프의 나이를 부각시킨다. 이제 바이든이 경쟁에서 빠졌기 때문에 이것이 실제 대화의 주제가 될 것"이라고 볼턴은 말했다.
그러나 볼턴은 앤서니 스카라무치(Anthony Scaramucci)가 이론화한 대로 트럼프가 밴스를 러닝메이트에서 교체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매우 가능성이 낮다고 본다. 이제 그와 함께 가야 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스카라무치는 이전에 밴스를 트럼프의 최악의 고용이라고 조롱한 바 있다.
볼턴은 밴스가 최근 힐러리 클린턴(Hillary Clinton)에게 한 '고양이 아줌마' 발언을 비판했다. 클린턴은 트럼프 지지자들을 "한심한 사람들(deplorable)"이라고 불렀다.
"상대방을 공격하는 것은 괜찮지만, 상대방의 지지자들과 더 큰 미국 유권자들을 공격하는 것은 실수다."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는 해리스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다.
화요일, 밴스의 오하이오 동료 의원인 그렉 랜즈먼(Greg Landsman) 하원의원(민주당)이 그를 강하게 비판했다. 랜즈먼은 밴스의 낙태, 결혼, 여성에 대한 견해가 자신의 지역구 신념과 맞지 않는다며 그의 캠페인을 "잔인하고 혼란스럽다"고 표현했다.
밴스의 저조한 여론조사 결과와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의 상승세로 인해 트럼프가 부통령 후보를 교체할 수 있다는 추측이 제기됐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트럼프는 암호화폐 지지 입장과 짧은 정치 경력으로 주목받은 밴스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
볼턴의 게시물은 더 긍정적인 선거 운동 접근 방식을 요구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해리스가 당내에서 상당한 지지를 얻은 시점에 나왔다. 해리스는 민주당 대의원들의 과반수 지지를 확보하여 트럼프와의 대결에서 당의 후보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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