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온네트워크(Perion Network Ltd.)(나스닥: PERI)가 2024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한 1억 870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시장 전망치인 1억 700만 달러를 상회했다.
소매 미디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1,760만 달러를 기록해 광고 솔루션 매출의 24%를 차지했다. CTV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1,020만 달러로 광고 솔루션 매출의 14%를 차지했다.
프로포마 기준으로 DOOH(디지털 옥외광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1,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오픈 웹 비디오 매출은 66% 감소했고, 검색 광고 매출은 57% 감소했다.
일평균 검색 수는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한 1,630만 건을 기록했으며, 평균 검색 광고 퍼블리셔 수는 40% 감소한 95개를 기록했다.
조정 EBITDA는 전년 동기 대비 81% 급감한 77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조정 EBITDA 대 TAC 제외 기여도 비율은 54%에서 15%로 하락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전년 동기 대비 69% 감소한 0.26달러를 기록했으나, 시장 전망치인 0.01달러 손실을 상회했다.
조정 잉여현금흐름은 전년 동기 4,720만 달러에서 1,140만 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6월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 단기 은행 예금, 시장성 유가증권 총액은 4억 710만 달러를 기록했다.
4월 8일 발표된 바와 같이 페리온의 이사회는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5,000만 달러에서 7,500만 달러로 확대하기로 승인했다.
2024년 2분기 동안 페리온은 약 2,000만 달러 규모의 200만 주를 매입했다.
전망: 페리온네트워크는 2024 회계연도 매출 전망치를 4억 9,000만 달러에서 5억 1,000만 달러로 유지했으며, 이는 시장 전망치인 4억 9,988만 달러와 비슷한 수준이다. 조정 EBITDA 전망치는 4,800만 달러에서 5,200만 달러로 유지했다.
탈 야콥슨(Tal Jacobson) 페리온 CEO는 "이번 분기에 우리의 기술이 미국 내 두 번째로 큰 CTV 플랫폼인 유튜브 CTV로 확장됐다"며 "페리온의 가치 있는 고객층 확보 능력을 통해 월그린스, 포드, 버거킹, 다이렉트 에너지 등 세계적 브랜드들을 고객 명단에 추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하이브스택 인수가 이미 성과를 내고 있으며 단기 및 장기 전략과 잘 부합하고 있다"며 "2023년 12월 하이브스택 인수를 통해 구축한 DOOH 광고 기술이 이번 분기에 41%의 큰 성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