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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리바바 경쟁사 테뮤, 공격적 사업모델 전환에 공급업체 반발... 시위 발생

    Anusuya Lahiri 2024-07-31 00:20:39
    알리바바 경쟁사 테뮤, 공격적 사업모델 전환에 공급업체 반발... 시위 발생
    알리바바그룹홀딩(NYSE:BABA)과 아마존닷컴(NASDAQ:AMZN)의 경쟁사인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테뮤가 사업모델을 급격히 개편하려는 시도로 중국 공급업체들의 반발에 직면했다.

    1770억 달러 규모의 전자상거래 기업 PDD홀딩스(NASDAQ:PDD)가 소유한 중국 기업 테뮤는 최근 미국과 EU에 창고를 두고 있는 아마존 판매자들을 영입하려 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

    이는 테뮤의 성장을 견인해 온 세금 혜택이 정부에 의해 폐지될 경우를 대비한 조치다.

    또한 상품을 소비자 근처에 보관함으로써 배송 시간을 단축하고, 가구나 가전제품과 같은 부피가 크고 마진이 높은 제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된다.

    해외 창고를 보유한 공급업체로의 전환은 '완전 관리' 모델에서 '반관리' 모델로의 이행을 의미한다. 이는 기존에 테뮤가 담당하던 배송, 창고 관리, 라스트마일 배송 비용을 판매자들이 부담하게 되는 것이다.

    광저우의 여러 중국 공급업체들은 이러한 변화로 인한 위험 증가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수십 명의 공급업체들이 광저우 테뮤 사무실 앞에서 벌금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한 공급업체는 279건의 벌금으로 총 1억1400만 위안(1600만 달러)을 부과받았다는 증거를 제시했다.



    테뮤는 이러한 저항을 극복하기 위해 새 모델에 동참하는 판매자들의 제품을 플랫폼 상위에 노출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특정 의류 품목에 대해 주문당 3달러의 보조금을 제공하기로 했다.

    PDD홀딩스 주가는 지난 12개월간 42% 이상 상승했다. 반면 알리바바 주가는 23% 이상 하락했다.

    주가 동향: PDD 주식은 화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1.68% 하락한 125.45달러에 거래됐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