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대니얼스 미들랜드, 2분기 EPS 예상 밑돌며 주가 하락... CEO는 마진 개선 전망

아처 대니얼스 미들랜드(Archer-Daniels-Midland Company, NYSE: ADM)의 주가가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동사는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1.03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컨센서스 전망치인 1.22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가격 하락과 실행 마진 감소가 실적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이는 주로 압착 및 원산지 마진 하락의 영향을 반영한 것이다.

2분기 매출액은 222억 4,800만 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231억 7,700만 달러를 하회했다. 이는 전년 동기 매출 251억 9,000만 달러 대비 11.68% 감소한 수치다.

후안 루시아노(Juan Luciano) 이사회 의장 겸 CEO는 "ADM은 어려운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분기 실적이 견고했으며, 2024년 우선순위와 전략적 이니셔티브에 대한 진전이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4분기 평균 투자자본수익률(ROIC)은 8.9%, 4분기 평균 조정 투자자본수익률은 9.7%를 기록했다.

루시아노 CEO는 "농업 서비스 및 유지종자 부문에서는 2분기에 남미의 대규모 작물 수확과 농부들의 판매 행태 변화가 실적에 영향을 미쳤지만, 연말까지 마진 개선 기회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전망: 아처 대니얼스 미들랜드는 기존에 제시한 2024 회계연도 조정 EPS 가이던스인 5.25 - 6.25달러(추정치: 5.49달러)를 재확인했다.

주가 동향: ADM 주식은 화요일 기준 1.68% 하락한 62.2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