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저스엔터테인먼트(Caesars Entertainment Inc, 나스닥: CZR) 주가가 화요일 2분기 실적 발표 후 상승했다. 다음은 실적 보고서의 주요 내용이다.
주요 내용:
시저스엔터테인먼트는 2분기 매출액이 28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28억6700만 달러에 1.28% 못 미치는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한 수치다. 회사는 주당순이익에서도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13센트에 미치지 못하고 0을 기록했다.
톰 리그(Tom Reeg) 시저스엔터테인먼트 CEO는 "연결 기준으로 회사는 10억 달러의 조정 EBITDA를 창출했다. 우리의 영업 실적은 라스베이거스 부문에서 조정 EBITDA가 전년 대비 성장했음을 보여주며, 이는 기존점 매출, 호텔 객실 점유율, 평균 일일 요금(ADR)에서 모두 기록적인 수준을 달성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리그 CEO는 이어 "시저스 디지털 부문은 강력한 매출 성장과 견고한 흐름에 힘입어 2분기 조정 EBITDA 신기록을 세웠다. 지역 부문 실적은 새로운 시장에서의 경쟁을 반영하고 있지만, 버지니아주 댄빌의 임시 시설과 네브래스카주 컬럼버스의 사업장이 이를 부분적으로 상쇄했다"고 덧붙였다.
전망:
시저스엔터테인먼트는 라스베이거스와 디지털 부문의 영업 트렌드에 힘입어 2024년 하반기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댄빌 프로젝트를 제외하고 연간 자본 지출을 8억 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화요일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시저스엔터테인먼트 주가는 4.34% 상승한 38.50달러를 기록했다.

이미지 출처: 픽사베이의 Gerd Altman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