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델리즈, 실적 호조로 애널리스트들 전망치 상향

몬델리즈 인터내셔널(Mondelez International, Inc.)(NASDAQ:MDLZ)이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예상을 상회했으며 화요일 배당금을 인상했다고 발표했다.

몬델리즈 인터내셔널의 분기 주당순이익은 86센트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79센트를 상회했다. 회사의 분기 매출은 83억 4,300만 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84억 5,400만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몬델리즈는 분기 배당금을 42.5센트에서 47센트로 11% 인상했다.

더크 반 데 푸트(Dirk Van de Put)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2분기에 강력한 수익성과 매력적인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전략적 성장 의제를 지속적으로 실행했다. 우리의 성과는 브랜드와 역량에 대한 재투자, 지속적인 가격 책정 및 비용 관리에 대한 우리의 노력에서 비롯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유럽 가격 책정 완료, 미국의 새로운 가치 제안 추가, 주요 신흥 시장 전반에 걸친 상당한 유통 성장 가능성으로 하반기를 위한 준비가 잘 되어 있다. 우리 팀은 이 역동적인 운영 환경에서 민첩성을 유지하면서 장기 성장 의제를 달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몬델리즈 주가는 수요일 3.2% 상승한 69.20달러에 거래됐다.

실적 발표 이후 이들 애널리스트들이 몬델리즈에 대한 목표주가를 다음과 같이 변경했다.

파이퍼 샌들러(Piper Sandler)의 마이클 라버리(Michael Lavery) 애널리스트는 몬델리즈 인터내셔널에 대해 '비중확대'(Overweight) 등급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6달러에서 78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JP모건의 켄 골드만(Ken Goldman) 애널리스트는 몬델리즈에 대해 '비중확대' 등급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72달러에서 73달러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