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플리젠, 2분기 실적 발표 후 증권가 전망 수정... JP모건 목표가 상향, UBS는 하향

레플리젠(Repligen Corporation, NASDAQ:RGEN)이 화요일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회사는 2분기 매출 1억541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1억5412만 달러에 거의 근접했다. 주당순이익(EPS)은 33센트로 시장 예상치와 일치했지만, 전년 동기 53센트보다는 낮았다.

레플리젠의 토니 J. 헌트(Tony J. Hunt) CEO는 "2분기에 1억5400만 달러의 견고한 매출을 달성했고, 상반기 매출은 3억500만 달러로 연간 목표치를 달성했다"며 "분기 주문량이 계속 강세를 보이고 있어 고무적이며, 제약 수요가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CDMO(위탁개발생산) 활동도 증가하고 있다. 신규 모달리티 부문에서도 매출과 주문 모두 전년 대비 강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레플리젠은 2024년 매출 전망치를 6억2000만 달러에서 6억3500만 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이전 가이던스인 6억2000만 달러에서 6억5000만 달러에서 소폭 하향 조정된 것이며, 시장 컨센서스 6억3660만 달러를 소폭 하회하는 수준이다.

수요일 레플리젠 주가는 5.3% 상승한 169.16달러에 거래됐다.

실적 발표 후 애널리스트들의 레플리젠에 대한 목표주가 변경 내용은 다음과 같다:

- JP모건의 레이첼 바트스달(Rachel Vatnsdal) 애널리스트는 레플리젠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가를 190달러에서 2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UBS의 엘리자베스 가르시아(Elizabeth Garcia) 애널리스트는 레플리젠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도 목표가를 205달러에서 185달러로 하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