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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해리스 겨냥해 `저능아` 등 막말... 토론회 놓고 설전

    Bibhu Pattnaik 2024-08-05 02:01:15
    트럼프, 해리스 겨냥해 `저능아` 등 막말... 토론회 놓고 설전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전 미국 대통령이 주말 동안 소셜미디어를 통해 카말라 해리스(Kamala Harris) 부통령을 비난하는 일련의 게시물을 올렸다.

    트럼프는 지난 토요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에 해리스를 "낮은 IQ", "멍청이"라고 부르고 그녀의 "정신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는 등 모욕적인 발언을 쏟아냈다. 이는 공화당 내부에서 이런 식의 인신공격을 자제하라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트럼프가 해리스를 향한 비난 수위를 한층 높인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의 이번 공세는 9월 10일로 예정된 ABC 뉴스 대선 토론회 불참을 선언하면서 시작됐다. 그는 대신 9월 4일 펜실베이니아주에서 "만석의 청중"이 참석한 가운데 해리스와 폭스뉴스(Fox News) 토론회를 제안했다.

    트럼프는 트루스 소셜에 "폭스뉴스 토론회는 위대한 펜실베이니아 주의 아직 정해지지 않은 장소에서 열릴 것"이라며 "토론 진행자는 브렛 바이어(Bret Baier)와 마사 맥컬럼(Martha MacCallum)이 맡고, 규칙은 내가 졸린 조(Sleepy Joe)와 했던 토론 규칙과 비슷할 것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만석의 청중이 참석할 것"이라고 적었다.

    이에 대해 해리스는 트럼프가 "언제 어디서든 토론하겠다"는 약속을 어겼다고 비난했다. 그녀는 트럼프의 참석 여부와 관계없이 ABC 토론회에 참여할 의사를 밝혔다. 해리스는 X(구 트위터)를 통해 "흥미롭게도 '언제 어디서든'이 '특정 시간, 특정 안전 공간'으로 바뀌었네요. 저는 그가 동의했던 대로 9월 10일에 참석할 겁니다. 그를 그곳에서 만나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폭스뉴스 토론회가 아니면 불참하겠다는 최후통첩으로 응수했다. 그는 계속해서 해리스의 지능을 조롱하며 그녀가 일대일로 자신과 맞설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했다.

    이번 설전은 해리스가 7월에 3억 1,000만 달러의 모금 실적을 발표하고 여러 경합주 여론조사에서 트럼프를 앞선 성공적인 한 주를 보낸 후에 벌어졌다.

    이 사건은 두 정치인 사이의 고조되는 긴장 관계를 보여주며, 향후 그들의 지지 기반과 정치 전략에 잠재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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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콘텐츠는 Benzinga Neuro의 도움을 받아 부분적으로 제작되었으며 Benzinga 편집자들이 검토 및 게시했습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