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테슬라, 슈퍼차저망서 사이버트럭 최대 충전속도 높이는 시범운영 나서

2024-08-06 17:45:47
테슬라, 슈퍼차저망서 사이버트럭 최대 충전속도 높이는 시범운영 나서
테슬라(Tesla Inc.)(NASDAQ: TSLA)의 엔지니어 웨스 모릴(Wes Morrill)은 5일 회사가 일부 슈퍼차저에서 사이버트럭의 충전 속도를 높이는 시범 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테슬라 슈퍼차저의 최대 충전 속도는 250kW다. 그러나 테슬라는 현재 일부 슈퍼차저에서 이를 높이는 시도를 하고 있다고 모릴은 X(구 트위터)를 통해 전했다. 모릴은 테슬라의 사이버트럭 수석 엔지니어다.

모릴은 캘리포니아주 로스가토스의 충전소에서 자신의 사이버트럭을 323kW로 충전했다고 보고한 한 전기차 소유주에게 "몇몇 다른 V3+ 스테이션(V3 캐비닛 + V4 충전 포스트)에서 시범 운영 중"이라고 답했다. 그는 "이는 버그가 아니지만, 하드웨어가 가능한 모든 스테이션에 적용된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높은 충전 속도가 사이버트럭에만 적용될지, 아니면 테슬라의 다른 차종에도 적용될지는 불분명하다.

테슬라는 벤징가의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테슬라는 전 세계에 슈퍼차저 네트워크라는 자체 전기차 충전망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2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2분기 말 기준 슈퍼차저 커넥터 수가 59,596개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성장률은 4월 회사가 전 세계 직원의 10% 이상을 감원한다고 발표한 이후 크게 둔화됐다. 이 감원은 슈퍼차저 팀 500명에 영향을 미쳤고, 당시 충전 인프라 수석 이사였던 레베카 티누치(Rebecca Tinucci)도 회사를 떠났다.

하지만 6월 테슬라 연례 주주총회에서 일론 머스크(Elon Musk) CEO는 슈퍼차저 네트워크의 쇠퇴에 대한 소문을 "크게 과장됐다"고 일축했다.

머스크는 "우리의 슈퍼차저 네트워크는 계속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회사가 자본 효율성과 배치 장소를 고려하면서 슈퍼차저 네트워크를 계속 확장하고 있다며, 올해 업계 전체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작동하는' 슈퍼차저를 배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머스크는 테슬라가 올해 네트워크 확장에 5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5월의 투자 목표를 재확인한 것이다.

Tesla Supercharger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