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경제학자이자 포드 스쿨 교수인 저스틴 월퍼스(Justin Wolfers)가 최근 시장 격변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그는 내부자 정보에 대한 우려와 최근 연방준비제도(Fed)의 결정이 상당한 변동성을 야기했다고 지적했다.
무슨 일이 있었나: 월퍼스는 소셜미디어 플랫폼 X에서 최근의 시장 변동성에 대해 논의했다. 그는 통계학자 네이트 실버(Nate Silver)의 게시물을 인용하며 내부자 정보가 시장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했다. 실버의 게시물은 부통령 후보 전망의 변화를 시사했다.
실버가 공유한 스크린샷에 따르면 민주당 부통령 후보로 미네소타 주지사 팀 월츠(Tim Walz)의 확률이 59%, 펜실베이니아 주지사 조시 샤피로(Josh Shapiro)의 확률이 40%로 나타났다.
실버는 "누군가가 무언가를 알고 있는지, 아니면 누군가가 뭔가를 안다고 생각하는 건지 모르겠다. 부통령 관련 사안에서는 보통 후자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여기서는 큰 변화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월퍼스는 이것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하며 "이런 시장에서는 누군가가 다른 이가 뭔가를 알고 있다고 두려워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아무도 정보를 가진 내부자에 맞서 베팅하고 싶어 하지 않기 때문에 작은 베팅만으로도 가격이 급격히 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월퍼스는 또 다른 게시물에서 최근의 시장 붕괴가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상당히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지 않기로 한 결정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시장 붕괴는 연준이 지난주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어났다. 하지만 그 이후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0.25%포인트 이상 하락했는데, 이는 연준의 금리 인하로 인한 효과보다 더 큰 완화 효과"라고 설명했다.
월퍼스는 하버드 대학의 제이슨 퍼먼(Jason Furman) 교수가 월스트리트저널에 기고한 글을 언급했다. 퍼먼은 이 글에서 제롬 파월(Jerome Powell) 연준 의장이 지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방기금금리를 인하하지 않은 것을 비판했다. 퍼먼은 이후 발표된 월간 고용 보고서가 경제 약세의 징후를 보여줬다고 지적했다.
왜 중요한가: 민주당 부통령 후보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특히 카말라 해리스(Kamala Harris) 부통령이 러닝메이트 선정의 마지막 단계에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시장의 변동성을 더하는 요인으로,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전 대통령은 최근 전 세계적인 주식 시장 폭락의 원인을 "무능한 미국의 리더십"으로 돌리며 해리스와 조 바이든(Joe Biden) 대통령을 지목했다.
그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 트루스 소셜에서 "주식 시장이 붕괴하고 있다. 내가 말했지 않았나! 카말라는 전혀 모르고 있고, 바이든은 깊이 잠들어 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9월 연준의 잠재적 금리 인하도 시장 역학에 영향을 미치는 또 다른 요인이다. 최근 미국 경제 데이터로 인해 금리에 대한 투기적 베팅이 증가했다.
7월 실업률이 예상 외로 4.1%에서 4.3%로 증가해 2021년 10월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했고, 채용 증가세도 크게 둔화됐다. 이러한 지표들은 7월 ISM 제조업 PMI에서도 나타난 바와 같이 제조업 위축에 대한 우려를 더욱 악화시켰다.
파월 연준 의장은 "9월 회의에서 금리 인하가 논의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어 추가적인 투기와 시장 움직임을 야기했다.
한편 월퍼스는 최근 트럼프의 비트코인(Bitcoin)을 이용해 미국의 35조 달러 부채를 상환하겠다는 계획에 대해 의구심을 표명했다. 또 다른 유명 경제학자인 스콧 린시콤(Scott Linsicome)의 게시물에 대해 "암호화폐가 그렇게 작동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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