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말라 해리스(Kamala Harris) 부통령이 2024년 대선 유세에서 비욘세(Beyonce)의 노래를 사용하고 있다.
새로운 보도에 따르면 이 수상 경력에 빛나는 아티스트의 공식 지지 선언과 모금 행사 참여가 곧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해리스 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전 대통령을 상대로 한 2024년 대선 여론조사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할리우드 인사들과 유명 인사들로부터 주요 지지 선언과 기부금을 확보하고 있다.
비욘세는 아직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공식 지지 선언을 하지 않았지만, 자신의 노래 '프리덤(Freedom)'을 선거 운동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락한 것은 은근한 지지 표시이자 앞으로의 행보를 암시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새로운 보도에 따르면 비욘세가 곧 있을 해리스 부통령의 모금 행사에 참석하고 400만 달러를 선거 운동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한다.
한 소식통은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비욘세가 카말라 해리스의 모금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일정을 비웠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그녀는 선거의 중요성이 너무 크다고 느끼며 카말라의 미국에 대한 비전을 믿는다. 그녀는 400만 달러를 선거 운동에 기부하기로 했고, 필요하다면 더 많은 기부를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비욘세의 이번 행보는 그녀가 과거에 여러 후보들에 대해 목소리를 높인 것과 맥을 같이한다.
비욘세와 그녀의 남편 제이지(Jay-Z)는 2012년 버락 오바마(Barack Obama)의 선거 운동을 위한 모금 행사를 주최한 바 있다. 비욘세는 2020년 대선에서 조 바이든(Joe Biden)과 해리스를 지지했으며, 인스타그램에 이들의 선거 운동 로고가 새겨진 마스크를 착용한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또한 2009년 오바마의 취임 축하 행사에서 공연했고, 2013년 그의 두 번째 취임식에서 국가를 불렀다.
가수는 이전에 2016년 힐러리 클린턴(Hillary Clinton)의 선거 유세에서 '포메이션(Formation)'을 불렀다.
당시 비욘세는 "내 딸이 여성이 나라를 이끄는 모습을 보며 자라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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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중요한가: 해리스 부통령은 2024년 선거 운동을 위해 '프리덤' 사용 허가를 요청했고 가수 측으로부터 빠른 허가를 받았다고 CNN이 보도했다.
비욘세는 자신의 음악 사용을 허가하는 데 있어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어, 그녀의 노래가 사용될 때는 강력한 지지 가능성을 시사한다.
비욘세의 어머니 티나 놀스(Tina Knowles)는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통해 해리스 부통령을 공개적으로 지지하며 "새롭고, 젊고, 날카롭다"고 칭찬하며 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유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세금 신고서에서 2023년 비욘세 콘서트 티켓 2장(가치 1,655.92달러)을 받았다고 공개했다. 부통령과 그녀의 남편 더그 엠호프(Doug Emhoff)는 2023년 8월 메릴랜드 주 페덱스 필드에서 열린 콘서트에 참석했다.
정치 행사에서의 노래 사용은 최근 몇 년간 뜨거운 화제가 되었다. 밴드 저니(Journey)는 트럼프가 히트곡 '돈트 스탑 빌리빙(Don't Stop Believin')'을 사용하는 것을 두고 내부 논쟁을 벌였다. 빌리지 피플(The Village People), 존 포거티(John Fogerty), 링킨 파크(Linkin Park), 엘튼 존(Elton John), 롤링 스톤스(The Rolling Stones), R.E.M. 등 여러 아티스트들이 트럼프의 선거 운동 행사에서 자신들의 음악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법적 조치를 위협하거나 불승인을 표명했다.
비욘세의 공식 지지 선언은 2024년 대선에서 해리스 부통령에게 중요한 젊은 유권자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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