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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손모빌, 2분기 호실적과 생산 증가에도 경제 우려에 발목... 증권가 `신중한 낙관`

Lekha Gupta 2024-08-06 03:38:56
엑손모빌, 2분기 호실적과 생산 증가에도 경제 우려에 발목... 증권가 `신중한 낙관`
엑손모빌(Exxon Mobil Corporation, NYSE:XOM) 주가가 오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로 인한 경기 둔화 우려로 수요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때문에 에너지 섹터 전반이 약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주 엑손모빌은 2분기 매출 930억600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 909억8700만 달러를 상회했으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14달러로 예상치 2.01달러를 웃돌았다.

트루이스트증권(Truist Securities)의 닐 딩만(Neal Dingmann) 애널리스트는 엑손모빌이 이미 파이오니어 인수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퍼미언 분지 생산량이 거의 두 배인 일일 120만 배럴로 증가했으며, 통합 자산을 통한 운영 효율성 향상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가이아나 생산량이 일일 63만 배럴 이상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해 현재 부유식 생산저장하역설비(FPSO) 용량을 초과했다고 덧붙였다.

딩만 애널리스트는 잠재적 효율성에도 불구하고 다음 분기 엑손모빌의 잉여현금흐름(FCF) 수익률이 높은 한 자릿수에 그쳐 대형 탐사·생산(E&P) 기업들에 비해 뒤처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그는 엑손모빌이 40억 달러 이상의 배당금과 비슷한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분기에는 52억 달러를 지급했지만, 일부 주요 기업들에 비해 수익률은 낮다고 평가했다.

딩만 애널리스트는 2024 회계연도 EBITDAX(이자·세금·감가상각비·탐사비용 차감 전 영업이익) 전망치를 763억 달러(기존 789억 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 768억 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다. 2025 회계연도 전망치는 929억 달러(기존 943억 달러)로, 시장 전망치 823억 달러를 상회한다.

딩만 애널리스트는 엑손모빌에 대해 '보유' 의견과 121달러의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골드만삭스의 닐 메타(Neil Mehta) 애널리스트(투자의견 '중립', 목표가 119달러)는 엑손모빌의 전 세계 생산량이 일일 435만8000 배럴로, 골드만삭스 추정치 421만2000 배럴과 팩트셋 컨센서스 423만4000 배럴을 상회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내 및 해외 액체 생산량 증가와 해외 가스 생산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메타 애널리스트는 엑손모빌의 EBITDA가 2024 회계연도 771억 달러, 2025 회계연도 834억 달러, 2026 회계연도 87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자들은 에너지 셀렉트 섹터 SPDR ETF(NYSE:XLE)와 iShares 미국 에너지 ETF(NYSE:IYE)를 통해 엑손모빌에 투자할 수 있다.

주가 동향: 엑손모빌 주가는 월요일 마지막 확인 시점 기준 1.29% 하락한 115.3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면책조항: 이 콘텐츠는 AI 도구의 도움을 받아 일부 작성되었으며, Benzinga 편집자들의 검토와 발행을 거쳤습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