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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사우디서 우크라이나 휴전·흑해 협정 논의 개시...국제유가 상승

Namrata Sen 2025-03-24 20:32:08
미-러, 사우디서 우크라이나 휴전·흑해 협정 논의 개시...국제유가 상승

미국과 러시아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우크라이나 전면 휴전과 흑해 해상 협정 체결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주요 내용


이번 회담은 지난 일요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있었던 미국-우크라이나 협상에 이어 진행됐다. 이는 3년간 지속된 분쟁 해결을 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화된 노력의 일환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대표단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선임국장인 앤드류 피크와 국무부 고위 관리인 마이클 앤턴이 이끌고 있다.


이번 회담은 주로 자유로운 해상 운송을 위한 흑해 해상 휴전 확보를 목표로 한다. 러시아 대표단에는 상원 외교위원회 위원장인 그리고리 카라신과 연방보안국(FSB) 국장 자문관인 세르게이 베세다가 포함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진전에 만족감을 표명하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참여를 높이 평가했다. 그러나 유럽의 주요 강대국들은 푸틴이 중요한 양보를 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에 대해 의구심을 표명하고 있다.


회담에서는 양국 간 '통제선', 평화유지, 러시아가 데려간 우크라이나 아동 송환을 포함한 '신뢰구축 조치' 등도 논의될 예정이다.


흑해 곡물 협정 조건 이행과 관련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전 협정에서 우리나라에 대한 의무 중 상당 부분이 이행되지 않았다는 점을 상기하면, 이 문제도 오늘 의제에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 영향


이번 논의는 트럼프 행정부가 평화회담 과정에서 우크라이나의 핵심 자원 접근을 위한 수정 조건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미국은 키이우에 공동투자기금의 소유권과 통제권에 대한 포괄적 조건에 동의하도록 설득하고 있다. 이는 원자력 발전소 등 우크라이나의 다른 경제 자산에 대한 미국의 소유권으로까지 확대될 수 있다.


트럼프는 미국이 우크라이나를 특별히 주목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희토류와 광물에 대한 협정을 체결하려 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러시아와의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더 큰 전략의 일환이다.


평화회담 소식이 전해진 후 월요일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브렌트유 선물은 GMT 기준 1102에 배럴당 54센트 오른 72.18달러를 기록했다. IG마켓의 전략가 예압 준 롱은 로이터통신에 "전반적인 수요-공급 전망은 여전히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우크라이나-러시아 휴전 회담은 최종 해결 시 러시아의 수출 증가 가능성을 높이고 있으며, OPEC+의 4월 증산 계획은 추가 공급 확대를 시사한다"고 전했다.


이러한 상황과 이란 수출에 대한 미국의 제재로 인해 에너지 ETF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iShares U.S. Energy ETF는 지난달 대비 0.75% 상승한 반면, SPDR S&P Oil & Gas Exploration & Production ETF는 같은 기간 2.57% 하락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