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했다. 줌인포는 2분기 영업활동으로 1억2630만 달러의 현금흐름을 창출했고, 잉여현금흐름은 1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2분기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이 3억8590만 달러라고 전했다.
줌인포의 창업자이자 CEO인 헨리 슈크(Henry Schuck)는 "2분기에 우리는 회사의 장기적 성공을 위한 여러 가지 계획을 실행에 옮겼다. AI 기반 고객관리(GTM) 플랫폼인 '줌인포 코파일럿'을 성공적으로 출시했고, 상위 시장으로의 이동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를 위해 2분기에 연간계약가치(ACV) 10만 달러 이상 고객군을 전 분기 대비 확대했고, 중견·대기업 부문에서 신규 사업 실적이 가장 좋았으며, 순수익유지율도 안정화됐다"고 덧붙였다.
전망: 줌인포는 3분기 매출이 2억9800만~3억100만 달러 범위에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벤징가프로에 따르면 시장 예상치 3억770만 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회사는 또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이 21~22센트가 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 역시 시장 예상치 23센트를 밑돈다.
슈크 CEO는 "우리는 대손상각을 줄이기 위해 새로운 사업 위험 모델을 도입했고, 미수금 회수 가능성과 관련해 추정치를 변경했다. 이러한 조치들이 향후 우리의 재무상태를 강화하고 회사가 강력하고 지속적인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경영진은 현재 오후 4시 30분(미 동부시간)에 시작된 컨퍼런스콜에서 이번 분기 실적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기타 사항: 줌인포는 또한 캐머런 하이저(Cameron Hyzer) CFO가 사임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하이저 CFO는 10월 7일까지 자문 역할을 맡아 원활한 인수인계를 돕게 된다. 그레이엄 오브라이언(Graham O'Brien)이 9월 6일부터 임시 CFO로 임명됐다.
주가 동향: 줌인포 주식은 월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13.37% 하락한 8.4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