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터필러, 재고 정상화로 마진 개선 전망... 골드만삭스

캐터필러(Caterpillar, Inc.)(NYSE:CAT) 주가가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골드만삭스의 제리 레비치(Jerry Revich) 애널리스트는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408달러로 제시했다.

2분기 총 매출 및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166억90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 166억8000만 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캐터필러의 조정 후 주당순이익은 5.99달러로, 전년 동기 5.55달러와 시장 예상치 5.54달러를 모두 웃돌았다.

캐터필러는 2024년 매출 및 수익이 2023년보다 소폭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이전의 '2023년과 대체로 비슷할 것'이라는 전망에서 하향 조정된 것이다. 하반기 전년 대비 감소폭은 상반기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레비치 애널리스트는 이번 실적 발표 후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며, 2분기 실적이 가격 인상, 제조 비용 감소, 딜러 재고 감축 등으로 인한 마진 개선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캐터필러는 2분기에 예상과 비슷한 수준의 재고 감축을 이뤄냈으며, 지속적인 가격/비용 스프레드 개선으로 시장 예상을 뛰어넘었다.

고마츠의 광산 장비와 볼보의 건설 장비 업데이트 이후, 레비치는 2분기 실적 발표 전 주문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졌다고 언급했다.

애널리스트는 캐터필러의 2024 회계연도 매출을 646억6000만 달러, 2025 회계연도 696억9000만 달러, 2026 회계연도 736억8000만 달러로 전망했다.

투자자들은 글로벌 X 펀드 글로벌 X 다우 30 커버드 콜 ETF(NYSE:DJIA)와 글로벌 X 펀드 글로벌 X 다우 30 커버드 콜 & 그로스 ETF(NYSE:DYLG)를 통해 캐터필러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주가 동향: 화요일 최근 거래에서 캐터필러 주가는 3.69% 상승한 328.49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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