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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vs 트럼프: 뉴욕서 14%P 앞서... 경합주 판세 변화 우려도

Chris Katje 2024-08-07 08:17:43
해리스 vs 트럼프: 뉴욕서 14%P 앞서... 경합주 판세 변화 우려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의 맞대결에서 2024년 대선 승패는 경합주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2024년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이후,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상대로 한 선거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지지를 끌어올리고 있다.

시에나 대학이 최근 실시한 선거 여론조사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뉴욕주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폴리티코의 보도에 따르면 이 조사에서 해리스는 유권자 지지율 53%를 기록해 39%에 그친 트럼프를 14%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이는 최근 수개월간 바이든 대통령이 8~10%포인트 앞서던 것에 비해 더 벌어진 수치다. 과거 수년간 민주당 대선 후보들이 보여준 18~30%포인트의 우위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해리스가 뉴욕에서 지지를 회복했음을 보여준다.

270towin에 따르면 뉴욕주는 1988년 이후 모든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해 온 민주당 강세 지역이다.

2020년 대선에서 바이든은 뉴욕주에서 60.9%의 득표율을 기록했고, 2016년 대선에서는 힐러리 클린턴이 트럼프를 상대로 59.0%의 득표율을 얻었다.

이번 조사에서 해리스는 뉴욕 유권자의 53%에게 호의적인 평가를 받았고, 43%에게 비호의적인 평가를 받아 순호감도는 10%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난 6월 바이든은 42%의 유권자에게 호의적 평가를, 53%에게 비호의적 평가를 받았다.

트럼프는 39%의 호감도를 기록했는데, 이는 1월부터 7월까지 시에나의 각 여론조사에서 37~39% 사이를 오가던 추세가 이어진 것이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뉴욕은 가장 강력한 블루 스테이트(민주당 지지 주) 중 하나다. 최근 몇 달간 이 주에서 양자 대결 여론조사 결과가 예년보다 근소해지면서 2024년 대선에서 뉴욕이 경합주나 승부를 가를 주(州)로 바뀔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었다.

시에나의 대변인 스티브 그린버그는 투표 여부를 확신하지 못했거나 제3당 후보를 고려하던 뉴욕 유권자들이 민주당 후보 지지로 돌아섰다고 말했다.

뉴욕은 2024년 대선에서 28명의 선거인단을 보유하고 있어 캘리포니아(54명), 텍사스(40명), 플로리다(30명)에 이어 4위다.

뉴욕주를 잃는다면 과거 선거 이력과 많은 선거인단 수를 고려할 때 민주당 후보의 대선 승리에 큰 타격이 될 수 있다.

캘리포니아는 전형적으로 민주당이 승리하고 텍사스는 공화당이 승리하는 주다. 플로리다는 최근 몇 년간 양당 간 혼전 양상을 보였지만, 트럼프의 이 주와의 인연을 고려하면 30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Photos: Shutterstock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