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크레이머 "쉬운 돈 노리는 공매도 세력, 엔비디아와 일라이 릴리에 집중... 시장의 핵심 두 종목"
Benzinga Neuro2024-08-08 19:11:53
짐 크레이머가 엔비디아(Nvidia Corp.)(NASDAQ:NVDA)와 일라이 릴리(Eli Lilly and Co)(NYSE:LLY)에 대한 베어리시한 압박에 대해 경고했다. 그는 이 두 기업이 시장 실적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CNBC의 '매드머니' 진행자인 크레이머는 소셜미디어 플랫폼 X를 통해 엔비디아와 일라이 릴리를 둘러싼 공매도 세력의 증가를 지적했다. 그는 이 두 기업이 전체 시장에 미치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크레이머는 "쉬운 돈을 찾는 공매도 세력들이 다시 한번 일라이 릴리와 엔비디아에 대해 큰 베팅을 하고 있다... 이 두 종목이 이 시장의 핵심이며 여러분도 그걸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엔비디아 주가가 7월 초부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AI 거대기업의 주가는 지난 한 달간 약 23% 하락했다. 이러한 하락은 슈퍼마이크로 컴퓨터(Super Micro Computer Inc.)(NASDAQ:SMCI)의 실적 발표 이후 마진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라이 릴리의 주가도 수요일에 하락세를 보였다. 이 회사는 목요일 시장 개장 전 2024 회계연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주당순이익(EPS) 2.70달러, 매출 99.4억 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지난 분기에 일라이 릴리는 매출에서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1.7% 밑돌았다.
크레이머의 경고는 시장이 상당한 변동성을 겪고 있는 시기에 나왔다. 최근의 시장 혼란에도 불구하고 크레이머는 현재의 기업 실적이 임박한 경기 침체를 나타내지 않는다며 안심시키는 관점을 제시했다.
반면, 엔비디아의 최근 시장 혼란으로 인해 기업 가치가 3조 달러 아래로 떨어지면서 시가총액 기준 최고 가치 기업의 지위를 잃었다. 한편 애플(Apple Inc.)(NASDAQ:AAPL)은 세계 최고 가치 기업의 타이틀을 되찾았을 뿐만 아니라, 기술 섹터의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3조 달러의 시가총액을 유지했다.
주가 동향: 엔비디아 주식은 수요일 98.91달러로 마감해 당일 5.12% 하락했다. 시간외 거래에서는 0.46% 추가 하락했다. 이러한 하락에도 불구하고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엔비디아 주가는 연초 대비 105.42% 상승했다.
한편 일라이 릴리 주식은 같은 날 772.14달러로 마감해 2.65% 하락했고, 시간외 거래에서 0.41% 추가 하락했다.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일라이 릴리 주가는 연초 대비 30.39%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