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의 상장 의료용 마리화나 기업 스테노케어(Stenocare)와 독일의 대마 전문 제약회사 아드렉스파마(ADREXpharma)가 독일 환자들을 위한 새롭고 혁신적인 의료용 대마유를 공급할 준비를 마쳤다.
두 회사는 독일에서 새로운 의료용 마리화나 오일을 판매할 수 있는 승인을 받았으며, 첫 판매는 2024년 4분기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스테노케어의 토마스 스코블룬드 슈네겔스베리(Thomas Skovlund Schnegelsberg) CEO는 "우리의 아스트룸(Astrum) 10-10 오일이 호주에서 처음 판매 승인을 받았고, 이제 독일을 두 번째 시장으로 추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의 견해로는 새로운 아스트룸 제품이 의료용 대마 산업 전체와 독일 환자들에게 진정으로 획기적인 제품"이라며 "간단히 말해, 우리의 새로운 오일 기술은 의료용 대마 산업의 주요 과제들을 해결한다. 1) 칸나비노이드 흡수율을 두 배로 높이고, 2) 개인 간 혈액 내 균일한 흡수를 제공하며, 3) 약물의 최대 농도 도달 시간을 절반으로 줄이고, 마지막으로 4) 음식 섭취와 관계없이 더 높은 균일성으로 체내 전달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새 제품은 30ml 병에 담긴 THC-CBD 10-10 오일로, '아스트룸'이라는 브랜드명으로 출시된다. 회사는 이 특허 받은 오일 기술에 대해 전 세계 독점권을 보유하고 있다.
스테노케어의 아스트룸 오일은 환자의 혈액 내 칸나비노이드의 생체이용률을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회사에 따르면, 이 오일은 약물 투여와 혈액 내 활성 성분의 일관된 흡수를 확보하는 데 있어 잘 알려진 과제를 해결한다. 아스트룸 제품으로, 스테노케어는 림프계에서 생체이용률을 개선할 수 있는 두 가지 중요한 매개변수를 문서화한 개에 대한 약동학(PK) 연구를 완료했다:
매개변수 1 ? 혈액 내 흡수: PK 연구에 따르면, 아스트룸은 시중의 기준 MCT-오일 제품과 비교해 혈액 내 흡수율을 2.6배 향상시킨다. 환자 간 혈액 내 약물의 낮고 일관성 없는 흡수는 대부분의 약물에 적용되는 제약 산업의 잘 알려진 과제다.
매개변수 2 ? 최대 효과 도달 시간: PK 연구에 따르면, 스테노케어 아스트룸 제품은 투여부터 최대 효과까지의 시간을 2-4시간에서 단 1시간으로 줄인다.
슈네겔스베리는 "생체이용률이 의료용 대마 산업에서 오랫동안 주요 과제였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경험상 이 과제에 대한 약동학 연구의 실제 데이터는 상업적으로 이용 가능한 제품에서는 제공되지 않았다"며 "이는 스테노케어를 시장을 혁신할 잠재력을 가진 차세대 의료용 대마 오일 제품의 선도주자로 만들어주는 매우 강력한 위치에 놓이게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