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립어드바이저, 2분기 실적 부진에 애널리스트들 목표가 하향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 Inc.)(NASDAQ:TRIP)가 화요일 시장 예상을 밑도는 2분기 매출 실적을 발표했다.

주당 조정 순이익은 39센트로 월가 예상 37센트를 상회했다. 분기 매출은 4억9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했지만, 애널리스트들의 컨센서스인 5억480만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마이크 누난(Mike Noonan)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일부 예상된 매출 역풍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실적은 각 부문의 통합된 기여를 반영했다"며 "우리의 운영 진전은 부문별 전략이 매력적인 장기 재무 프로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는 자신감을 준다"고 말했다.

트립어드바이저 주가는 수요일 14.1% 하락한 14.02달러에 거래됐다.

실적 발표 이후 애널리스트들은 트립어드바이저에 대한 목표주가를 다음과 같이 조정했다.

B. 라일리 시큐리티스의 나베드 칸(Naved Khan) 애널리스트는 트립어드바이저 등급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가를 26달러에서 19달러로 낮췄다.

BMO 캐피털의 브라이언 피츠(Brian Pitz) 애널리스트는 시장수익률 등급을 유지하면서 목표가를 20달러에서 17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UBS의 로이드 왈름슬리(Lloyd Walmsley) 애널리스트는 트립어드바이저에 대해 중립 등급을 유지하면서 목표가를 20달러에서 18달러로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