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머니 공포·탐욕 지수는 전반적인 시장 심리가 다소 개선됐음을 보여줬지만, 목요일 기준으로 여전히 '극도의 공포' 구간에 머물렀다.
미국 주식 시장은 목요일 상승 마감했다.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 500 ETF Trust(NYSE:SPY)는 2023년 1월 이후 최고의 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경제 지표 측면에서는,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8월 3일 종료된 주에 17,000건 감소해 230,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240,000건을 하회하는 수준이다. 미국의 도매 재고는 6월 기준 전월 대비 0.2% 증가한 9,03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 수정치인 0.5% 상승에 비해 둔화된 수치다.
US 푸드 홀딩(US Foods Holding Corp.)(NYSE:USFD)은 2분기 매출이 예상을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일라이 릴리(Eli Lilly And Co)(NYSE:LLY)는 2분기 실적이 예상을 뛰어넘었으며,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S&P 500의 모든 섹터가 목요일 상승세로 마감했으며, 특히 통신 서비스, 산업재, 정보기술 주식들이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목요일 약 683포인트 상승한 39,446.49에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2.30% 상승한 5,319.31을 기록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목요일 거래에서 2.87% 급등해 16,660.02에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에코스타(EchoStar Corporation)(NASDAQ:SATS), 아메리칸 액슬 & 매뉴팩처링 홀딩스(American Axle & Manufacturing Holdings, Inc.)(NYSE:AXL), AMC 네트웍스(AMC Networks Inc.)(NASDAQ:AMCX)의 실적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CNN 비즈니스 공포·탐욕 지수란?
목요일 기준 현재 지수 수치는 21.7로, 이전 수치인 19.6에서 다소 상승했지만 여전히 '극도의 공포' 구간에 머물러 있다.
공포·탐욕 지수는 현재 시장 심리를 측정하는 지표다. 이는 공포 심리가 높아지면 주가에 하락 압력을 가하고, 반대로 탐욕 심리가 높아지면 반대 효과가 나타난다는 전제를 기반으로 한다. 이 지수는 7개의 동일 가중치 지표를 기반으로 계산된다. 지수는 0에서 100 사이의 값을 가지며, 0은 최대 공포를, 100은 최대 탐욕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