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지포인트 주가 급등... 신규 전기차 충전 솔루션 `옴니포트` 출시

차지포인트 홀딩스(ChargePoint Holdings, Inc., NYSE: CHPT) 주식이 목요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벤징가 프로(Benzinga Pro)에 따르면 CHPT 주식은 지난 1년간 78% 이상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SPDR S&P 켄쇼 인텔리전트 스트럭처스 ETF(NYSE: SIMS)와 인베스코 와일더힐 클린 에너지 ETF(NYSE: PBW)를 통해 이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어제 차지포인트의 경쟁사인 블링크 차징(Blink Charging Co., NASDAQ: BLNK)이 예상을 밑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오늘 차지포인트는 '차지포인트 옴니포트(ChargePoint Omni Port)'라는 새로운 전기차 커넥터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커넥터 유형에 상관없이 모든 전기차가 어떤 주차 공간에서도 충전할 수 있도록 하며, 비싼 추가 케이블 없이도 가능하다.

차지포인트의 릭 윌머(Rick Wilmer) CEO는 "옴니포트를 통해 차지포인트는 여러 커넥터 환경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했으며, 테슬라와 비테슬라 운전자 모두가 세계적 수준의 운전자 경험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옴니포트는 운전자가 어댑터를 휴대할 필요성을 없애고, 특정 커넥터 유형을 위한 전용 주차 공간의 필요성도 제거한다.

회사 측은 옴니포트가 북미의 전기차 커넥터 문제를 AC와 DC 충전 모두에 대해 해결하는 유일한 공용 솔루션이라고 밝혔다.

이 솔루션은 각 포트에 가장 일반적인 커넥터 유형을 통합함으로써 모든 차량 브랜드의 운전자가 동일한 충전소를 사용할 수 있게 한다.

회사는 이 기능이 차지포인트의 호환 가능한 충전기에 추가 비용 없이 기본 기능으로 포함된다고 밝혔다.

옴니포트는 올해 말부터 출하될 예정이며, 차지포인트 CP6000과 Express Plus Power Link 2000 모델에 소액의 비용으로 개조 설치할 수 있다.

주가 동향: CHPT 주식은 목요일 마지막 거래 시점 기준 9.44% 상승한 1.7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