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사이언티아(Exscientia plc)(나스닥: EXAI)가 목요일 리커전 파마슈티컬스(Recursion Pharmaceuticals Inc.)(나스닥: RXRX)와의 합병에 합의했다.
엑스사이언티아 주주들은 엑스사이언티아 주식 1주당 리커전 주식 0.7729주를 받게 되며, 단주는 현금으로 지급된다.
고정 교환 비율에 따라 리커전 주주들은 합병 기업의 약 74%, 엑스사이언티아 주주들은 약 26%를 소유하게 된다.
리커전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이며 합병 기업의 CEO로 내정된 크리스 깁슨(Chris Gibson)은 "이번 제안된 합병은 신약 개발을 산업화하여 고품질 의약품을 제공하고 소비자 가격을 낮추려는 우리의 미션과 깊이 보완적이고 부합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리커전이라는 이름을 유지할 합병 기업은 계속해서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본사를 두고 나스닥에 상장될 예정이며, 영국에도 상당한 규모의 사업장을 유지할 것이다.
리커전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크리스 깁슨이 합병 기업의 CEO를 맡고, 엑스사이언티아의 임시 CEO 겸 CSO인 데이비드 핼릿(David Hallett)은 합병 기업의 CSO로 합류할 계획이다.
엑스사이언티아는 정밀 화학 설계와 소분자 자동 합성 기술을 리커전에 제공하여 대규모 생물학 탐색 및 중개 역량에 기여할 예정이다.
통합이 완료되면 두 회사는 확장되고 진화된 리커전 운영 시스템이 완전한 기술 기반의 소분자 발견 플랫폼을 통해 더 높은 품질의 의약품을 더 효율적이고 대규모로 발견하고 중개할 수 있게 할 것으로 믿고 있다.
또한 합병 기업은 향후 18개월 동안 약 10개의 임상 시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이 프로그램들 대부분이 성공할 경우 각각 연간 최대 10억 달러 이상의 매출 기회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합병 기업은 8억 5천만 달러의 현금과 향후 24개월 동안 예상되는 약 2억 달러의 마일스톤을 보유하게 되며, 파이프라인의 약물이 승인될 경우 최대 200억 달러의 로열티 수익 잠재력도 있다.
합병 기업은 연간 약 1억 달러의 시너지 효과를 달성할 것으로 추정되며, 자금 여력은 2027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주가 동향: 목요일 EXAI 주가는 17.1% 상승한 5.27달러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