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크투 인터랙티브 소프트웨어(Take-Two Interactive Software Inc, 나스닥: TTWO)가 목요일 장 마감 후 2025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자.
실적 개요: 테이크투의 1분기 매출은 13억 4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다. 순예약(Net bookings)은 12억 2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했다.
주당순손실은 1.52달러로, 전년 동기 1.22달러 대비 손실 폭이 확대됐다.
스트라우스 젤닉(Strauss Zelnick) 테이크투 회장 겸 CEO는 "흥미로운 신작 게임 출시와 콘텐츠 업데이트로 플레이어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동시에 효율성에 초점을 맞춰 1분기에 견실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경영진은 향후 전망에 대해 여전히 자신감을 갖고 있으며, 연간 순예약 전망치 55억 5000만 달러에서 56억 5000만 달러를 재확인한다"고 덧붙였다.
2분기 전망: 테이크투는 2분기 매출이 12억 9000만 달러에서 13억 400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주당손실은 2.15달러에서 2.30달러 사이로 전망했다.
연간 전망: 회사는 연간 매출을 55억 7000만 달러에서 56억 7000만 달러로 예상했다. 연간 주당순손실은 3.95달러에서 4.33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GTA VI 출시 계획: 테이크투의 기대작 '그랜드 테프트 오토 VI(Grand Theft Auto VI)'는 현재 2025년 가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젤닉 CEO는 "우리는 미래에 대해 매우 낙관적"이라며 "핵심 프랜차이즈는 여전히 활발하고, 우리 팀은 역사상 가장 야심찬 개발 파이프라인에 열심히 매진하고 있으며, 우리는 지속적으로 사업 모델과 재무 프로필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성장 기회를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우리의 전략적 우선순위를 추구함에 따라 2026년과 2027년 회계연도에 순예약이 순차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장기적인 주주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가 동향: 발표 당시 테이크투 주식은 5.35% 상승한 146.21달러에 거래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