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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캘리포니아, 불법 대마초와의 전쟁... 올해만 1400억원어치 압수

2024-08-09 11:13:27
美 캘리포니아, 불법 대마초와의 전쟁... 올해만 1400억원어치 압수
캘리포니아주의 통합 대마초 단속 태스크포스(UCETF)가 2024년 1월 이후 1억2000만 달러(약 1400억원) 상당의 불법 대마초 제품을 압수했다.

개빈 뉴섬(Gavin Newsom) 주지사가 2022년 출범시킨 이 태스크포스는 멘도시노, 험볼트, 로스앤젤레스 등 11개 카운티에서 불법 대마초 업체 단속을 강화해왔다.

뉴섬 주지사의 불법 대마초 시장 단속 계획은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 UCETF는 불법 대마초 식물 약 12만3000주를 제거하고 37톤(승용차 20대 무게에 해당)의 무허가 대마초를 압수했다. 또한 이와 관련된 총기 22정도 압수했다.

뉴섬 주지사는 "합법적인 대마초 시장은 우리 주 경제에 수십억 달러를 가져다주며, 캘리포니아가 세계 5위 경제 대국의 위치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며 "우리 주의 경제와 캘리포니아 주민들의 건강과 웰빙을 위협하는 불법 행위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UCETF의 활동은 대마초 압수에 그치지 않고 캘리포니아의 환경과 공중 보건을 보호하는 더 광범위한 노력으로 확대되고 있다.

무허가 재배 현장에서의 불법 농약 사용과 유해한 농업 관행이 주요 우려사항이 되어 주정부의 단호한 조치를 촉발했다. 더욱이 이러한 불법 운영은 종종 취약한 노동자들을 착취하며, 노동법 위반과 일부 사례에서는 인신매매에까지 노출시키고 있다.

대마초 관리국 법 집행부의 빌 존스(Bill Jones) 국장은 "UCETF의 노력은 다양한 파트너들의 전문성과 지식을 활용해 무허가 시장을 무력화함으로써 불법 대마초 단속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고 밝혔다.

출범 이후 UCETF는 4억6500만 달러 상당의 무허가 대마초를 압수하고 약 50만 주의 불법 식물을 제거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또한 309건의 수색 영장을 집행해 불법 대마초 운영에 관여한 38명을 체포했다.

캘리포니아 어류 및 야생동물부 법 집행부의 네이서니얼 아놀드(Nathaniel Arnold) 국장이자 UCETF 공동 책임자는 주정부, 지방정부, 연방 기관 간의 지속적인 협력이 태스크포스 성공의 핵심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UCETF의 지속적인 성공은 파트너 기관들 간의 협력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관련 기관들의 높은 참여도 덕분에 우리는 불법적으로 대마초를 재배하기로 선택한 이들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