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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국방부, 중동 긴장 고조에 잠수함·항모 급파

    Benzinga Neuro 2024-08-12 17:25:53
    미 국방부, 중동 긴장 고조에 잠수함·항모 급파
    로이드 오스틴(Lloyd Austin) 미국 국방장관이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로 유도 미사일 잠수함과 항공모함 전단의 신속 배치를 지시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오스틴 장관은 월요일 유도 미사일 잠수함과 에이브러햄 링컨(USS Abraham Lincoln) 항공모함 전단의 중동행 일정을 앞당기도록 명령했다. 이는 미국과 동맹국들이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휴전을 중재하는 가운데, 테헤란에서 하마스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Ismail Haniyeh)와 베이루트에서 고위 헤즈볼라 지휘관이 암살된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미국은 이란과 헤즈볼라의 보복 공격에 대비해 이 지역의 군사력을 증강하고 있다. 오스틴 장관은 요아브 갈란트(Yoav Gallant) 이스라엘 국방장관과 통화를 갖고 이스라엘 방어에 대한 미국의 의지를 재확인하며 중동 지역 미군 능력 강화를 강조했다.

    에이브러햄 링컨 항공모함은 이미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테오도어 루스벨트(USS Theodore Roosevelt) 항공모함 전단을 교체하기 위해 이동 중이었다. 오스틴 장관의 최근 지시가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를 갖는지, 링컨호의 중동 도착 일정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오스틴 장관과 갈란트 장관은 또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군사작전과 민간인 피해 최소화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는 최근 가자지구의 한 학교에 대한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습으로 최소 80명이 사망하고 50명 가까이 부상당한 사건 이후에 이뤄진 것이다.

    이번 조치는 휴전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뤄졌다. 최근 하마스는 지난 5월 31일 조 바이든(Joe Biden)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분쟁 종식을 위한 원래의 틀로 돌아가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이스라엘도 동의했던 방안이다.

    그러나 6월과 7월의 지속적인 협상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으로 인해 중단되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공격이 계속되는 한 휴전 협상이 성공할 수 없다고 밝혔으며, 최근 가자시의 한 학교가 폭격을 받아 최소 100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한 사건이 이를 입증했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중동 지역은 최근 긴장이 고조되고 있으며, 더 큰 지역 분쟁을 막기 위한 중요한 외교적 노력이 진행 중이다. 이란과 그의 레바논 동맹인 헤즈볼라는 테헤란에서 하니예가 암살된 것에 대해 이스라엘에 보복을 하겠다고 맹세했다.

    이번 사태는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북부를 향해 30발의 로켓을 발사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발생했다.

    이미지 출처: Shutterstock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