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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시장 혼란 속 워렌 버핏의 일본 투자 시험대... 버크셔 해서웨이 200억 달러 베팅 회복세

    Benzinga Neuro 2024-08-12 17:24:20
    글로벌 시장 혼란 속 워렌 버핏의 일본 투자 시험대... 버크셔 해서웨이 200억 달러 베팅 회복세
    일본에서 시작된 최근 글로벌 시장 혼란이 워렌 버핏의 대규모 일본 투자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초기에 상당한 손실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주말까지 하락폭의 대부분을 회복했다.

    무슨 일이 있었나: 일본 주식의 핵심 지표인 니케이 225 지수는 지난주 12.4% 폭락하며 1987년 '검은 월요일' 이후 최악의 성과를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 시장 전반에 연쇄 반응을 일으켰다.

    이번 매도 사태는 일본은행이 15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금리를 인상하고 엔화 '캐리 트레이드'를 청산한 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시장은 손실의 대부분을 회복하고 주간 하락폭을 2.5%로 마감했다.

    버핏의 지주회사인 버크셔 해서웨이는 일본 5대 종합상사 - 이토추(ITOCHU), 마루베니(Marubeni), 미쓰비시(Mitsubishi), 미쓰이(Mitsui & Co), 스미토모(Sumitomo)에 각각 8%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주식은 초기에 최대 30%까지 폭락했으나 주말까지 전체 시장과 보조를 맞춰 회복세를 보였다.

    버크셔는 이들 5대 일본 종합상사에 총 200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2023년 말 기준 80억 달러 이상의 미실현 이익을 기록했다. 버핏은 2020년 이들 기업에 5% 투자를 처음 공개했으며, 이사회 승인 없이는 9.9% 이상의 지분을 초과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시장 혼란에도 불구하고 일본 종합상사들은 대부분 분석가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2분기 실적을 보고했으며 연간 가이던스를 유지했다고 CNBC는 보도했다.

    연초 이후 이토추와 미쓰비시 주가는 10% 이상 상승했으며, 마루베니, 미쓰이, 스미토모는 10% 미만의 상승세를 보였다.

    일본 외에서 버핏은 애플 지분의 절반을 포함한 상당한 주식 보유분을 매각해 2분기 버크셔의 현금 보유고를 크게 늘렸다.

    왜 중요한가: 버핏의 일본 투자는 그의 다른 주요 행보들이 주목을 받는 시기에 이루어졌다. 최근 일론 머스크는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의 애플 지분을 절반 가까이 매각한 결정에 대해 언급했다.

    머스크는 버크셔가 2,770억 달러에 가까운 현금을 축적한 것에 대해 버핏이 '명백히 조정을 예상하고 있다'고 제안했다.

    버핏이 애플과 같은 기술 대기업에서 벗어나 일본 종합상사로 전략을 전환한 것은 버크셔의 미국 국채 보유 증가에도 반영되어 있다. 이로 인해 일부에서는 버핏이 약세장을 예상하는지 아니면 단순히 투자할 적기를 기다리고 있는지에 대한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버핏의 영향력은 금융 시장을 넘어 자선 활동에까지 미친다. 최근 그는 남은 재산의 대부분을 자녀들이 관리하는 새로운 자선 신탁에 할당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는 게이츠 재단으로부터 자금을 전환하는 것이다.

    이미지 출처: Shutterstock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