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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 바이든 대통령 `멍청하다` 평가"... 푸틴·시진핑 `강하고 똑똑하다` 칭찬

Benzinga Neuro 2024-08-13 17:51:08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조 바이든 대통령을 '멍청한 사람'이라고 불렀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최근 인터뷰에서 다른 논란의 지도자들도 칭찬했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와 소셜미디어 플랫폼 X(구 트위터)에서 대화를 나눈 트럼프는 김정은의 바이든 평가를 공개했다. 그는 또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강하고 똑똑하다'고 칭찬했다.

트럼프는 정적들을 비난하며 "세계 지도자들이 카멀라나 졸린 조(바이든)를 보면 믿을 수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김정은과의 외교 관계가 미국과 북한 간 잠재적 핵전쟁을 피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주장했다. 북한이 여전히 그를 핵무기 프로그램 협상 가능한 인물로 보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그러나 지난 7월 북한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김정은과의 우호적 관계 발언을 일축하며 그의 발언에 '신경 쓰지 않는다'고 밝히고 핵무기가 미국의 어느 지도자에게도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2016년 이후 북한에서 가장 고위급으로 탈북한 리일규는 북한이 여전히 트럼프를 핵무기 프로그램 협상 가능한 파트너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리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2019년 트럼프와 김정은의 협상이 결렬됐음에도 북한은 여전히 트럼프와의 협상에 희망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와 머스크의 인터뷰는 분산 서비스 거부(DDoS) 공격으로 추정되는 44분간의 지연에도 불구하고 130만 명 이상의 청취자가 들으며 큰 관심을 받았다. 대화는 암살 시도 실패부터 이민, 인공지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한때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몇 시간씩 줄을 섰던 머스크는 공개적으로 정치적 입장을 바꿔 현재는 트럼프를 지지하고 있다. 과거 중도 민주당원이라고 밝혔던 머스크의 정치적 성향은 이번 인터뷰에서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로 두드러졌다.

이 인터뷰는 정치인들의 반응도 불러일으켰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캠프는 머스크가 자신의 플랫폼을 이용해 트럼프의 의제를 홍보한다고 비판했다. 부통령 팀은 인터뷰 도중 모금 이메일을 보내 머스크가 트럼프의 '정신 나간 혐오스러운 의제'를 퍼뜨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인터뷰 후 머스크는 X에서 해리스와의 대화를 제안했다.

Donald Trump's tweet

이 기사는 벤징가 뉴로에 의해 작성되었으며 카우스투브 바갈코테가 편집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