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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C 전 CFO, 부당해고 주장하며 은행 상대로 고액 소송... "성별 고정관념 영향" 주장

Lekha Gupta 2024-08-13 22:43:01
RBC 전 CFO, 부당해고 주장하며 은행 상대로 고액 소송...
로열뱅크오브캐나다(Royal Bank of Canada, NYSE:RY)의 전 최고재무책임자(CFO) 나딘 안(Nadine Ahn)이 부당해고 소송을 제기했다. 안 전 CFO는 자신의 해고가 "성별 고정관념"의 영향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로열뱅크오브캐나다가 지난 4월 안 전 CFO를 해고했다는 것이다. 당시 은행 측의 조사 결과, 안 전 CFO가 다른 임원과 비공개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해당 임원에게 승진과 급여 인상 등 특혜를 줬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로열뱅크오브캐나다는 안 전 CFO의 주장에 근거가 없다며 법정에서 강력히 항변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열뱅크오브캐나다는 "조사 과정에서 수집된 반박의 여지가 없는 증거를 바탕으로 볼 때, 행동강령을 크게 위반한 것이 명백하다"고 말했다.

8월 8일 온타리오 고등법원에 제출된 소장에서 53세의 안 전 CFO는 로열뱅크오브캐나다의 주장이 "명백히 거짓"이며, 은행의 조치로 자신의 경력과 평판이 회복 불가능할 정도로 손상됐다고 주장했다.

안 전 CFO는 로열뱅크오브캐나다에 약 5,000만 캐나다달러(3,638만 달러)의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안 전 CFO와 친밀한 관계를 부인하는 켄 메이슨(Ken Mason)도 부당해고를 이유로 로열뱅크오브캐나다를 상대로 약 2,000만 캐나다달러의 소송을 제기했다.

소장에서 안 전 CFO의 변호사는 "로열뱅크오브캐나다는 안 전 CFO에게 혐의에 대해 공정하게 대응할 기회를 주지 않았으며, 은행은 최소한 부분적으로 여성과 남성 간의 친분 관계에 대한 고정관념적 가정에 영향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안 전 CFO는 4월 5일 로열뱅크오브캐나다의 외부 변호인에게 "기습 공격"을 당해 2시간 동안 심문을 받았으며, 노트북과 업무용 및 개인 휴대전화를 압수당했다고 추가로 주장했다.

소장에 따르면 로열뱅크오브캐나다는 안 전 CFO에게 동료의 불만 사항 사본이나 혐의 상세 내용을 제공하지 않았으며, 법률 자문을 구하기 위해 회의를 연기하려는 요청도 거부했다.

안 전 CFO는 또한 로열뱅크오브캐나다가 이미 자신을 교체하기로 결정했다고 주장했다. 은행은 안 전 CFO의 해임과 캐서린 깁슨(Katherine Gibson)의 임시 CFO 임명을 같은 날 저녁에 발표했다.

주가 동향: 화요일 마지막 거래 시 RY 주가는 0.26% 상승한 108.54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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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C 전 CFO, 부당해고 주장하며 은행 상대로 고액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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