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포트리스에너지, 2분기 실적 부진에 증권가 목표가 하향

뉴포트리스에너지(New Fortress Energy Inc., NASDAQ: NFE)가 금요일 시장 예상을 하회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뉴포트리스에너지는 주당 41센트의 분기 손실을 기록했는데,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컨센서스 전망인 주당 7센트 손실을 크게 밑돌았다. 회사의 분기 매출은 4억2,801만 달러로, 벤징가 프로(Benzinga Pro) 데이터에 따른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전망치 5억924만 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웨스 에덴스(Wes Edens) 뉴포트리스에너지 회장 겸 CEO는 "2분기 조정 EBITDA가 1억2,000만 달러로, 우리의 예상치인 2억7,500만 달러를 크게 밑돌았다"며 "이는 주로 FLNG 1 프로젝트의 가동 지연 때문인데, 원래 2분기 초에 가동될 예정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적 발표 자료에 자세히 나와 있듯이, 이러한 지연으로 인한 비용은 분기당 약 1억5,000만 달러의 영업이익 손실로, 이는 이번 분기 조정 EBITDA 부족분의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덧붙였다.

뉴포트리스에너지 주가는 월요일 8.8% 상승한 14.1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실적 발표 이후 다음 애널리스트들이 뉴포트리스에너지에 대한 목표주가를 조정했다.

· 스티펠(Stifel)의 벤자민 놀란(Benjamin Nolan) 애널리스트는 뉴포트리스에너지에 대해 매수 등급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40달러에서 17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 도이치뱅크(Deutsche Bank)의 크리스 로버트슨(Chris Robertson) 애널리스트는 주식에 대해 보유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26달러에서 2달러로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