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질환 치료제 개발사 베리카 파마슈티컬스(Verrica Pharmaceuticals Inc.)(나스닥: VRCA)가 수요일 기저세포암 치료제 VP-315의 2상 임상시험 파트 2 예비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2상 임상시험은 2단계로 구성된 공개, 다기관, 용량 증량, 개념 증명 연구로, 안전성 선행 단계를 포함하고 있다. 이는 성인 기저세포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VP-315를 종양 내 투여했을 때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효능을 평가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이 연구에는 총 92명의 성인 피험자가 등록되었다. 파트 2의 예비 결과는 2상 임상시험 파트 2 기간 동안 치료받은 93개의 확인된 기저세포암 병변을 기반으로 한다.
다만, 종양 크기의 조직학적 감소와 전체적인 종양 크기 감소에 대해서는 93개 병변 중 3개의 데이터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파트 2의 주요 예비 결과는 다음과 같다:
용량 제한 독성이나 치료 관련 중대한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다.
대부분의 치료 관련 부작용은 예상된 경증에서 중등도의 피부 반응이었다(n=93).
치료받은 병변의 51%에서 잔여 종양 세포가 없는 완전한 조직학적 제거가 관찰되었다(n=93).
잔여 종양이 있는 피험자들의 경우 조직학적 종양 크기 감소율은 71%였다(n=90).
VP-315로 치료받은 모든 환자에서 종양 크기가 감소했으며, 전체 피험자(잔여 종양이 없는 환자와 잔여 종양이 있는 환자 모두 포함)의 전반적인 종양 크기 감소율은 86%였다(n=90).
베리카는 2025년 1분기에 유전체 및 T세포(면역 반응) 데이터를 확보할 예정이며, 2025년 상반기 중 FDA와 2상 종료 회의를 요청하여 기저세포암 치료를 위한 VP-315의 개발 다음 단계를 결정할 계획이다.
2024년 6월 30일 기준, 베리카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190만 달러로, 이는 2025년 1분기까지 계획된 운영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가 동향: 수요일 마지막 확인 시점에 VRCA 주식은 24.10% 하락한 4.01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