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웰팜스(Lowell Farms Inc.)(OTC:LOWLF)가 2024년 2분기 미감사 재무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매출과 수익성에서 상당한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크 에인스워스(Mark Ainsworth) CEO는 회사가 자산 최적화, 간접비 절감, 재무 상태 강화를 위한 전략적 대안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량 제품 매출 감소
회사는 8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2024년 1분기 290만 달러 손실에서는 개선된 수치지만, 2023년 2분기 10만 달러 손실에 비해서는 크게 악화된 것이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700만 달러에서 50% 급감한 35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2024년 1분기 대비로도 27% 감소했다.
회사는 이러한 하락세가 주로 대량 제품 매출의 대폭 감소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대량 제품 매출은 회사가 2024년 1월 재배 시설에서 철수한 후 50만 달러로 떨어졌다.
총이익은 여전히 적자 상태로, 60만 달러의 총손실을 기록했으며 이는 -15.7%의 마이너스 총이익률을 나타냈다.
총이익률
이러한 손실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총이익률은 1분기의 -17.0%에서 소폭 개선되어 재배 사업 철수 후 일부 안정화 조짐을 보였다.
2024년 2분기 조정 EBITDA는 -190만 달러로, 2023년 2분기의 -130만 달러와 2024년 1분기의 -110만 달러에서 더 악화됐다.

이러한 문제들은 오는 10월 8-9일 시카고에서 열리는 벤징가 캐나비스 캐피털 컨퍼런스에서 주요 토픽이 될 예정이다. 이 행사에서는 대마 합법화의 물결이 업계 투자의 미래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최고 경영진, 투자자, 옹호자, 정책 입안자들로부터 직접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