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마초 기업 로웰팜스, LA 2개 소매점 운영권 확보... 인수권도 포함

미국 캘리포니아주 대마초 기업 로웰팜스(Lowell Farms Inc., CSE:LOWL, OTCQX:LOWLF)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2개 대마초 소매 매장의 운영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조건에 따르면, 로웰팜스의 완전 자회사인 메르카티 데이 피오리(Mercati Dei Fiori, LLC)가 베니스의 로즈 컬렉티브(Rose Collective)와 웨스트우드의 서니사이드 컬렉티브(Sunnyside Collective) 소매점의 운영을 맡게 된다. 이번 계약에는 로웰팜스가 지분 소유권을 인수할 수 있는 옵션도 포함된 구속력 없는 의향서가 포함되어 있다.

앤 로렌스(Ann Lawrence) 이사회 의장은 "이번 계약은 로웰팜스가 어려운 캘리포니아 대마초 시장을 헤쳐나가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이번 파트너십은 공동의 가치와 성공을 위한 통일된 비전을 바탕으로 구축됐다. 우리의 전문성을 결합하고 운영 시너지를 활용함으로써, 브랜드를 위한 강력한 플랫폼을 만들고 고객의 소매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는 수직 통합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다.

로웰팜스는 소매 운영을 브랜드 관리 및 유통 역량과 통합함으로써 규모를 확대하고 더 큰 수직 통합을 달성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를 통해 생산과 유통부터 소비자 경험에 이르는 전체 공급망에 대해 더 큰 통제력을 갖게 됐다.

이번 전략적 행보를 통해 로웰팜스는 브랜드 충성도를 강화하고 캘리포니아 대마초 시장에서 더 큰 점유율을 확보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