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8분의 1온스에 75달러? 뉴저지 대마초 가격 여전히 `고공행진`

2024-08-14 01:48:04
8분의 1온스에 75달러? 뉴저지 대마초 가격 여전히 `고공행진`
뉴저지 대마초 시장이 크게 성장해 지난해 소매 판매가 10억 달러에 육박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은 여전히 전국에서 가장 비싼 수준의 가격을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다. 다수의 판매점이 추가됐음에도 대마초 제품 가격은 인근 지역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이를 둘러싼 논란과 함께 가격 인하를 위한 입법 움직임이 일고 있다.

뉴저지 대마초 소비자들의 높은 부담

전국마리화나법개혁기구(NORML)의 지역 담당자인 크리스 골드스타인(Chris Goldstein)은 이달 초 약 130개의 온라인 판매점 메뉴를 대상으로 광범위한 조사를 실시했다. 그의 조사 결과는 의료용 및 성인용 시장에서 지속되는 고가 책정 수준을 여실히 보여준다. 골드스타인이 작성한 Heady NJ 기사에 따르면, 1온스의 꽃(flower) 최저 가격이 여전히 100~120달러에 달하는데, 이는 주로 품질이 낮은 가루나 부스러기 제품에 해당한다.

고품질 제품의 경우 가격 격차는 더욱 두드러진다. 소비자들은 8분의 1온스(3.5그램)에 45~75달러를 지불해야 할 수 있다. 더 많은 판매점이 시장에 진입했음에도 전반적인 선택의 폭은 여전히 제한적이다. 이는 10년 넘게 뉴저지 대마초 산업을 괴롭혀 온 공급 부족 문제를 반영한다.

뉴저지 대마초 시장 역학

골드스타인에 따르면, 대형 복수주 사업자들(MSOs)이 뉴저지 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며, 소규모 독립 재배업자들이 등장하기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이웃한 펜실베이니아주와의 비교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펜실베이니아에서는 의료용 대마초 가격이 크게 하락해 뉴저지의 높은 가격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뉴저지 의료용 대마초 가격 | 출처: 크리스 골드스타인

비슷하게 뉴욕의 대마초 시장도 재배업자들의 감산과 규제 장벽으로 인한 공급 부족으로 높은 가격에 시달리고 있다. 그러나 뉴욕은 뉴저지와 달리 성인이 최대 6개의 식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하는 자가 재배 규정을 시행해 이러한 압박을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배달 서비스의 확대가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뉴저지는 성인용 대마초 배달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으로, 이는 피자를 주문하는 것처럼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저지 대마초 가격 상한제 제안돼

현재 뉴저지 상원과 하원에 상정된 법안은 뉴저지 대마초 규제 위원회(NJCRC)가 소비자를 보호하고 합법적 시장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가격 상한선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트로이 싱글턴(Troy Singleton) 주 상원의원(민주당)은 가격 상한제 도입과 의료용 환자들의 자가 재배를 허용하는 법안을 제안했다.

앞으로 있을 입법 세션과 시장의 반응은 공정한 가격과 양질의 대마초에 대한 접근성을 기다리는 많은 지역 소비자들에게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될 것이다.

이미지는 AI 도구로 생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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