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레인, 대형 기관투자자와 비공개 투자 계약으로 650만 달러 조달

대마초 액세서리 및 베이퍼라이저 제품 판매업체 그린레인 홀딩스(Greenlane Holdings, 나스닥: GNLN)가 13일(현지시간) 대형 기관투자자와 총 650만 달러 규모의 증권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그린레인은 336만 유닛을 발행할 예정이다.

플로리다주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이번 비공개 배치를 통해 조달한 순수익을 운전자본 및 일반 기업 목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650만 달러 자금 조달은 그린레인이 최근 세이프티 스트립스(Safety Strips, Inc.)의 펜타닐, 자일라진, 음료 스파이크 감지 테스트 스트립을 미국 전역에 유통하기로 한 계획에 뒤이은 것이다. 그린레인의 세이프티 스트립스 펜타닐 테스트 스트립(FTS) ISO 13485 인증 제품은 강력한 합성 오피오이드를 감지할 수 있다. 이 소식으로 회사의 주가는 244.40% 급등했다.

증권 매매 계약에 따르면, 각 유닛은 1주의 주식과 2개의 워런트로 구성된다. 각 워런트는 주당 2.50달러의 행사가로 보통주 1주로 전환할 수 있으며, 최초 행사일로부터 5년 후에 만료된다.

이번 비공개 배치는 관례적인 종결 조건이 충족되는 것을 전제로 2024년 8월 13일경에 완료될 예정이다.

에이지스 캐피털(Aegis Capital Corp.)이 이번 비공개 배치의 독점 배치 대리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첸지아 로스 페렌스 카멜(Sichenzia Ross Ference Carmel LLP)이 이번 비공개 배치에서 회사 측 법률 자문을 맡았으며, 카우프만 & 카놀레스(Kaufman & Canoles, P.C.)가 에이지스 캐피털의 법률 자문을 맡았다.

주가 동향

그린레인 주식은 화요일 장 전 거래에서 9.57% 하락한 주당 10.40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