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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듀란트, 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PSG 지분 인수... 메시·네이마르 키운 명문구단 `새 주인` 됐다

    Chris Katje 2024-08-14 02:39:24
    듀란트, 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PSG 지분 인수... 메시·네이마르 키운 명문구단 `새 주인` 됐다
    NBA와 올림픽 슈퍼스타 케빈 듀란트(Kevin Durant)가 유럽 축구팀 소유주 대열에 합류했다.

    듀란트는 프랑스 명문 구단 파리 생제르맹(PSG)의 지분을 매입했다.

    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LeBron James)에 이어 듀란트도 유명 유럽 축구팀 소유주가 됐다. 제임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리버풀 구단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듀란트는 프랑스 리그1의 PSG 지분을 인수했다.

    듀란트의 투자는 그의 보드룸 스포츠 홀딩스(Boardroom Sports Holdings)를 통해 아크토스 파트너스(Arctos Partners)와 함께 이뤄졌다고 보드룸이 밝혔다.

    보드룸은 "이달 초 파리 생제르맹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Nasser Al-Khelaifi) 회장이 듀란트와 그의 오랜 비즈니스 파트너인 기업가 리치 클레이먼(Rich Kleiman)을 PSG 캠퍼스로 초청해 파트너십의 시작을 알렸다"고 트위터를 통해 전했다.

    보드룸에 따르면 PSG와 '다면적 협력'을 통해 콘텐츠와 전략 분야에서 협업할 예정이다.

    또한 듀란트와 클레이먼은 특히 여자팀과 유스 아카데미팀에 대한 투자 기회에 주목하고 있다고 한다.

    ESPN 보도에 따르면 듀란트는 "수백만 달러"를 투자했다. 아크토스 스포츠 파트너스는 2023년 PSG의 12.5% 지분을 매입했으며, 당시 PSG의 기업가치는 46억 달러였다.

    듀란트는 이미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구단인 필라델피아 유니온의 공동 소유주이기도 하다.

    프랑스 축구 팬들은 현재 듀란트를 반길 것 같지 않다. 듀란트가 속한 미국 남자농구 올림픽 대표팀이 금메달 결정전에서 프랑스 국가대표팀을 꺾었기 때문이다.

    이 승리로 듀란트는 남자 농구 선수 최초로 4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듀란트는 또한 2024년 올림픽에서 미국 농구 대표팀의 역대 최다 득점 기록 등 여러 기록을 세웠다.

    PSG는 2023-2024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3연패를 달성했으며, 최근 10시즌 중 8번이나 우승을 차지했다.

    유럽 각국 리그의 최강팀들이 겨루는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PSG는 2020년 준우승을 차지했고, 12시즌 연속 16강에 진출했으며 최근 5시즌 중 3번이나 4강에 올랐다.

    PSG는 8월 16일 개막하는 2024-2025시즌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팀의 핵심 선수인 킬리안 음바페(Kylian Mbappe)가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기 때문이다. 음바페는 지난 시즌 27골을 넣어 PSG 선수 중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는 11골에 그쳤다.

    음바페는 리오넬 메시(Lionel Messi), 호나우지뉴(Ronaldinho),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Zlatan Ibrahimovic), 네이마르(Neymar), 데이비드 베컴(David Beckham) 등 유명 선수들의 PSG 동문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듀란트의 투자는 팀이 최근 시즌만큼의 스타 파워를 갖추지 못한 시기에 이뤄졌지만, PSG의 미국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ESPN 보고서에 따르면 듀란트의 투자로 PSG의 마케팅 및 스폰서십 기회가 확대될 수 있으며, 이는 2025년 클럽 월드컵과 2026년 월드컵이 미국에서 개최되는 시기와 맞물려 있다.

    Kevin Durant

    사진: 사이러스 사트사즈(Cyrus Saatsaz) 제공, 위키미디어 커먼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