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웨이푸즈(Lifeway Foods, Inc.)(나스닥: LWAY) 주가가 화요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2분기 주당순이익(EPS)이 25센트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 21센트를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3% 증가한 492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라이프웨이 케피르 제품의 판매량 증가에 힘입은 것으로, 시장 예상치 4550만 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라이프웨이푸즈의 줄리 스몰리안스키(Julie Smolyansky)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매우 강력한 판매량 주도의 매출 성장과 함께 우리는 견고한 매출총이익률과 강력한 순이익 성장을 통해 수익성 프로필을 계속 개선했다"며 "이는 라이프웨이 전체 팀의 원활한 운영 실행력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4년 6월 30일로 끝난 2분기 매출총이익률은 27.0%였다. 같은 기간 판매관리비 비율은 15.8%를 기록했다.
스몰리안스키 CEO는 "2024년 상반기 실적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라이프웨이 브랜드에 전략적으로 투자해 판매 속도를 높이고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며, 올해 하반기와 그 이후에도 뛰어난 실적을 이어갈 수 있도록 포지셔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사는 2분기 말 현금 및 현금성자산이 1460만 달러였으며, 재고자산은 845만 4000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라이프웨이푸즈의 주요 주주인 에드워드 스몰리안스키(Edward Smolyansky)와 그의 어머니 루드밀라 스몰리안스키(Ludmila Smolyansky)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동의서를 제출하고 '라이프웨이에 생명을(Life Back to Lifeway)'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 캠페인은 줄리 스몰리안스키 CEO를 포함한 현재 이사회를 교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라이프웨이푸즈는 1986년 마이클 스몰리안스키(Michael Smolyansky)가 설립했다. 마이클이 2002년 사망한 후 그의 자녀인 줄리와 에드워드가 경영권을 이어받았다.
라이프웨이푸즈의 전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에드워드 스몰리안스키는 "내 여동생 줄리의 권한 아래 라이프웨이는 너무 오랫동안 자동조종 상태에 있었고, 전략적 비전 부족으로 중요한 시장 기회를 놓쳤다"고 주장했다.
앞서 2022년 라이프웨이푸즈는 에드워드와 루드밀라 스몰리안스키와 합의를 맺고 이들이 이사 지명을 철회하기로 했다.
라이프웨이푸즈의 공동 창업자이자 전 이사회 의장인 루드밀라 스몰리안스키는 "1986년 남편과 내가 시작한 이 회사는 유산을 존중하면서 미래를 확보하는 새로운 방향이 필요하다"며 "새로운 전진의 길은 우리 직원들, 주주들, 심지어 내 딸 줄리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7월 보도자료에 따르면 루드밀라와 에드워드 스몰리안스키는 라이프웨이푸즈 발행주식의 약 29%를 실질적으로 소유하고 있으며, 줄리 스몰리안스키의 '비서실장'이자 배우자인 전직 보석상 제이슨 버딘(Jason Burdeen)의 즉각적인 해고를 촉구했다.
주가 동향: LWAY 주식은 화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47.1% 급등한 16.4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