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웨이, 다논 인수 제안 거절...주가 하락

라이프웨이 푸즈(Lifeway Foods, Inc.)(나스닥: LWAY) 주가가 수요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이사회가 다논 북미(Danone North America PBC)의 수정된 인수 제안을 거절한 데 따른 것이다.

다논은 11월 15일 자사가 보유하지 않은 라이프웨이 주식 전량을 주당 27달러에 인수하겠다는 제안을 내놓았다.

라이프웨이 이사회는 독립 재무 및 법률 자문을 받아 신중히 검토한 끝에 이 제안이 회사의 가치를 크게 저평가하고 있으며 주주와 기타 이해관계자들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최근 13D 보고서 수정본에 따르면 다논은 라이프웨이 발행주식의 약 23.3%를 보유하고 있다.

라이프웨이는 지난 11월 5일 다논의 최초 주당 25달러 비구속적 제안을 회사 가치를 크게 저평가했다는 이유로 거절한 바 있다.

라이프웨이는 케피어 제품군을 확대하고 인접 제품 카테고리로 진출하는 전략 계획을 고수하겠다는 입장이다.

회사는 2024년 3분기 실적에서 20분기 연속 성장을 달성했으며, 전년 대비 두 자릿수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기록했다.

라이프웨이는 지난 5년간 총 주주수익률 788%를 달성해 식음료 업계 경쟁사들과 S&P 500 지수를 크게 앞섰다고 밝혔다.

성장 모멘텀에 맞춰 라이프웨이는 새로운 기능성 음료인 '프로바이오틱 스무디 + 콜라겐'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케피어 배양균으로 만들어졌으며 말차 라떼, 베리 블라스트, 트로피컬 프루트, 플레인 등 4가지 맛으로 출시됐다. 제품 1회 제공량당 5g의 콜라겐을 함유하고 있으며 유당이 없어 무유당 유제품 대체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 증가에 부응하고 있다.

수요일 현재 LWAY 주가는 5.72% 하락한 23.8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