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다 센서 제조업체 아우스터(Ouster Inc.)(NYSE:OUST)의 주가가 화요일 2분기 실적 발표 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실적 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자.
주요 내용:
아우스터는 2분기 주당 손실이 53센트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61센트보다 13.11% 적은 손실을 기록했다. 분기 매출은 2,699만 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2,703만 달러에 약간 못 미쳤다.
회사는 4,000개 이상의 센서를 출하했으며, 비갭(Non-GAAP) 기준 매출총이익률은 40%를 기록했다. 이는 2023년 2분기의 26%, 2024년 1분기의 36%에 비해 큰 폭으로 개선된 수치다. 2분기 매출 성장은 주로 스마트 인프라와 로보틱스 분야 고객들의 대규모 주문에 힘입은 것으로, 특히 주변 보안, 통행료 징수, 매핑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 강세를 보였다.
아우스터의 CEO 앵거스 파칼라(Angus Pacala)는 "2분기 실적은 갭(GAAP) 기준 매출총이익률이 34%로 증가하는 등 견실한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아우스터의 소프트웨어 솔루션 확대 전략에 따라 아우스터 제미니와 블루 시티의 활약으로 소프트웨어 연계 판매에서 최고의 분기 실적 중 하나를 기록했다. 영업 실적의 지속적인 개선과 함께 업계에서 가장 탄탄한 재무상태와 다각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전망:
아우스터는 3분기 매출을 2,700만 달러에서 2,900만 달러 사이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3,039만 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다. 회사는 장기 재무 목표 달성과 수익성 확보를 위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화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아우스터 주가는 19.12% 하락한 8.8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