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 큐브, 신규 대마초 브랜드 출시... "15분 이상 버틸 수 있다면 당신은 강한 사람"

래퍼이자 작곡가, 배우, 영화 제작자인 아이스 큐브(Ice Cube)가 이제 대마초 업계에 뛰어들어 새로운 사업을 시작했다.

솔직하고 거침없는 삶의 태도로 유명한 아이스 큐브는 이번에도 그의 진정성을 대마초 브랜드에 담아냈다. 그는 캐비어 골드(Caviar Gold)와 파트너십을 맺고 자신의 깊은 애정이 담긴 강력한 대마초 품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스 큐브: 평생의 대마초 옹호자이자 문화 아이콘

아이스 큐브의 영향력은 그의 음악 활동 초기를 훨씬 뛰어넘는다. 1000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했고, 래퍼 슈퍼그룹 마운트 웨스트모어(Mount Westmore)의 일원으로 음악계에 큰 족적을 남겼다.

'프라이데이'와 '바버샵' 시리즈 등 대표작으로 유명한 그의 영화 경력은 그를 문화계의 거물로 더욱 굳건히 자리매김하게 했다.

이러한 업적과 더불어 그는 은퇴한 운동선수들에게 경기를 계속할 기회를 제공하는 BIG3 농구 리그를 공동 설립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이스 큐브에게 대마초는 언제나 변함없는 존재였다.

"대마초가 완전히 잘못된 이유로 범죄화됐다고 생각한다"고 아이스 큐브는 센시(Sensi)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대마초가 불법이 된 것은 탐욕과 돈 때문이라고 본다. 제약회사들이 사람들이 자연적인 방법으로 건강해지는 걸 보고 싶어 하지 않는 거다."

아이스 큐브에게 대마초는 단순한 옹호 대상이 아닌 개인적인 관계다. "나는 대마초를 피운다. 대마초 피우는 걸 좋아한다. 긴장을 풀어주고, 특히 그냥 쉬고 있을 때 아주 좋은 여가 활동이다."

그는 대마초 사용으로 술 소비를 줄일 수 있었다며 이를 중요한 이점으로 꼽았다. "대마초의 좋은 점은 내가 술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줬다는 거다. 나한테 완벽했다. 술을 많이 마시는 걸 좋아하지 않거든. 술 마시면 기분이 좋지 않다."

아이스 큐브와 캐비어 골드의 파트너십 들여다보기

'잇 워즈 어 굿 데이'와 '유 노우 하우 위 두 잇' 같은 히트곡의 주인공인 그는 캐비어 골드와의 파트너십을 품질과 법규 준수를 보장하기 위한 신중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정말 가장 강력한 브랜드 중 하나를 만들고 싶었고, 제대로 하고 싶었다"고 아이스 큐브는 말했다. "그래서 법을 준수하면서도 빠르게 하려고 지름길을 택하지 않고 한 번에 한 주씩, 여러 주에 진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파트너를 찾고 싶었다."

그 결과가 바로 진지한 대마초 애호가들을 위해 설계된 '프라이데이 쿠시'와 '굿 데이 쿠시' 같은 품종이다.

그는 "15분 동안 중간에 내려놓지 않고 피울 수 있다면, 당신은 꽤 강한 사람"이라며 "우리는 1년 반 동안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보며 공을 들였다. 나는 자연스러운 흡연을 즐기는 사람이다. 향이나 그런 것보다는 자연스러운 맛을 좋아한다. 그런 건 다른 브랜드에 맡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이스 큐브의 대마초 제국 확장

더 많은 주에서 대마초가 합법화되면서 아이스 큐브의 브랜드는 빠르게 확장될 태세다. 캘리포니아에서 시작해 2024년 말까지 14개 주로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이스 큐브 브랜드 철학의 핵심은 "진정성을 갖고 제품과 고객 경험을 진심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브랜드가 있든 없든, 나는 여전히 내가 하던 방식으로 대마초를 즐긴다. 사람들은 이것이 유명인의 사업 놀이가 아니라는 걸 이해할 거다. 이건 나의 진정한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