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러피언 왁스 센터(European Wax Center, Inc., NASDAQ:EWCZ)가 예상을 밑도는 2분기 매출 실적을 발표하고 2024 회계연도 매출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했다.
유러피언 왁스 센터는 2분기 매출이 5,987만 달러를 기록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6,133만 달러를 2.38% 하회했다고 수요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매출 5,909만 달러 대비 1.32% 증가한 수치다.
회사는 8월 12일부터 데이비드 버그(David Berg)를 새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데이비드 버그 유러피언 왁스 센터 CEO는 "우리 사업에 중요한 시기에 CEO로 복귀하게 되어 기쁘다"며 "2분기에는 핵심 고객들의 일관성과 안정성에 힘입어 매출이 성장했지만, 지속되는 거시경제 환경이 소비자 지출과 신규 고객 유치 및 유지에 계속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프랜차이즈 파트너들과 협력해 단기 개발 계획을 재평가하고 전반적인 실적 개선을 위해 새 센터 오픈 일정을 연장했다"며 "이에 따라 새 센터 개설 전망을 포함한 연간 재무 가이던스를 수정한다"고 덧붙였다.
유러피언 왁스 센터 주가는 수요일 27% 하락한 5.06달러로 마감했다.
실적 발표 후 애널리스트들은 유러피언 왁스 센터에 대한 목표주가를 다음과 같이 변경했다:
텔시 어드바이저리 그룹의 다나 텔시(Dana Telsey) 애널리스트는 아웃퍼폼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6달러에서 8달러로 낮췄다.
베어드의 조나단 컴프(Jonathan Komp) 애널리스트는 중립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3달러에서 7달러로 낮췄다.
시티그룹의 켈리 크라고(Kelly Crago)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6달러에서 5.5달러로 낮췄다.
모건스탠리의 시메온 구트만(Simeon Gutman) 애널리스트는 동일비중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4달러에서 5달러로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