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탄내시, 2분기 매출 3.5% 감소... 주요 고객사 물량 줄어

스파탄내시(SpartanNash Company, 나스닥: SPTN)가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 59센트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56센트를 상회했다. 분기 매출은 22억30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 22억7000만 달러를 하회했다.

순매출은 3.5% 감소했는데, 이는 주로 도매와 소매 부문 모두에서 물량이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도매 부문 매출은 4.8% 감소한 15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주로 주요 고객사들의 물량 감소 때문이다. 소매 부문 매출은 0.4% 감소한 6억7610만 달러였으며, 동일점 매출은 2.5% 감소했다.

소비자 수요 약화가 새로 인수한 메트칼프마켓(Metcalfe's Market) 매장의 매출 증가분을 상쇄했다.

구조조정 및 자산손상 비용, 후입선출법(LIFO) 충당금, 인수 및 통합 비용을 제외한 조정 EBITDA는 6450만 달러로, 전년 동기 6610만 달러에서 소폭 감소했다.

토니 사삼(Tony Sarsam) 스파탄내시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광범위한 쇼핑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한 고객 가치 제안 이니셔티브를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신선도, 가치, 편의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 매장 현대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6,000개 제품의 가격을 낮춰 고객들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전망: 스파탄내시는 2024 회계연도 가이던스를 재확인했다. 회사는 총 순매출 95억~97억 달러를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 96억 달러에 부합한다. 조정 주당순이익은 1.85~2.10달러로 전망했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 2.02달러와 비슷한 수준이다.

주가 동향: SPTN 주식은 목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7.3% 상승한 20.9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