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의 베테랑 여론조사 전문가인 프랭크 룬츠(Frank Luntz)에 따르면, 카멀라 해리스(Kamala Harris) 부통령이 2024년 대선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을 높이고 있는 반면,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전 대통령의 행보는 '정치적 자살'로 비춰지고 있다.
룬츠는 수요일 인터뷰에서 해리스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해리스는 조 바이든(Joe Biden) 대통령이 당의 후보로 남았다면 11월에 투표하지 않았을 수 있는 유권자 층을 끌어들이고 있다고 더힐(The Hill)이 보도했다.
룬츠는 해리스의 '강도 우위'가 판세를 뒤집을 수 있는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해리스가 트럼프나 바이든에게 투표하는 데 관심이 없는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변화로 민주당이 상원과 하원을 모두 승리할 가능성이 있다고 그는 시사했다.
한편 트럼프가 파업에 참여한 노조원들을 해고한 일론 머스크(Elon Musk)를 칭찬하는 등의 행동은 그의 지지 기반에 해를 끼치는 것으로 보인다. 룬츠는 "그가 통제력을 잃은 것 같다"고 말하며, 트럼프의 행동이 그의 선거운동에 자금을 대는 억만장자들을 당혹스럽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룬츠는 국가의 여러 이슈와 상황이 트럼프에게 유리함에도 불구하고, 해리스에게 유리한 속성들로 인해 트럼프가 지지를 잃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구통계가 바뀌면 전체 결과가 바뀐다"고 말했다.
왜 중요한가: 해리스에 대한 지지 변화는 한동안 진행되어 왔다. 더욱이 바이든이 2024년 대선 경선에서 탈락한 이후 해리스는 트럼프와의 일대일 대결 여론조사에서 앞서고 있다. 한 여론조사에서는 해리스가 3포인트 앞섰으며, 다른 조사에 따르면 한 달 만에 그 격차가 거의 두 배로 벌어졌다.
전 공화당 대선 후보인 니키 헤일리(Nikki Haley)는 최근 공화당원들에게 해리스의 후보 지명에 대해 불평하지 말고 젊은 후보와 맞서는 도전을 받아들이라고 촉구하며 "처음부터 그녀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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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Benzinga Neuro에 의해 작성되었으며 Shivdeep Dhaliwal에 의해 편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