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애플 지분 4억주 유지... 울타뷰티·하이코 신규 투자 공개 - 머스크 `현금 자산 27조원 대단해`
Benzinga Neuro2024-08-15 12:36:01
전설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이 2분기 동안 버크셔 해서웨이의 상당한 주식 매각을 공개했다. 이는 애플 지분의 대폭 축소를 포함한다.
무슨 일이 있었나: 수요일 회사의 최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제출 자료에 따르면, 버핏의 회사는 2분기에 3억8,900만 주 이상의 애플 주식을 매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크셔 해서웨이는 여전히 4억 주의 애플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버핏이 상당량의 애플 주식을 매각했다는 소식은 이달 초 버크셔의 실적 보고서를 통해 알려졌지만, 정확한 매각 주식 수는 수요일에야 명확해졌다.
애플 외에도 버크셔 해서웨이는 뱅크오브아메리카, 셰브론, 캐피털원 파이낸셜, 플로어 앤 데코 홀딩스, T-모바일, 루이지애나-퍼시픽의 투자를 줄였다.
회사는 처브의 지분을 2,703만3,784주로, 옥시덴탈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2억5,528만1,524주로 늘렸다. 또한 항공우주 부품 제조업체 하이코에 104만4,242주, 화장품 소매업체 울타뷰티에 69만106주를 신규로 소규모 투자했다.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막대한 27조7,000억 원의 현금 보유고에 대해 언급하며, 국채 수익률 하락에 따른 변화를 예측했다. 머스크는 '27조7,000억 원의 현금 보유고는 대단하다. 국채 수익률이 떨어지면 이는 변할 것'이라고 말했다.
왜 중요한가: 버핏의 투자 결정은 그의 뛰어난 투자 실적으로 인해 항상 주목받아 왔다. 이번 최근 움직임은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가가 연초 대비 20% 이상 상승한 시점에 이뤄졌다. 이는 애플 대규모 보유로 인해 올해 대부분 기간 동안 광범위한 주식 시장 대비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루어진 성과다.
8월 초, 버핏이 버크셔의 애플 주식을 거의 절반 매각한 결정을 일론 머스크는 시장 조정이 임박했다는 신호로 해석했다.
세계 시장 변동성 또한 버핏의 투자를 시험했다. 상당한 초기 하락에도 불구하고, 일본 무역 대기업에 대한 버크셔의 2조원 투자는 손실의 대부분을 회복했다. 일본의 금리 인상으로 촉발된 글로벌 시장 혼란은 이들 투자에 제한적인 영향을 미쳤다.
버핏의 최근 주식 매각은 또한 버크셔의 현금 보유고를 27조7,000억 원의 기록적인 수준으로 증가시키는 데 기여했다. 이러한 현금 보유고 증가는 변동성 높은 시장 상황 속에서 투자 이익 감소로 인해 회사의 2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15.5%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루어졌다.
주가 동향: 수요일 버크셔 해서웨이의 A주는 1.24% 상승한 657,122달러에 마감했다. 연초 대비 19.52% 상승했다. 한편 버크셔 해서웨이의 B주는 같은 날 1.40% 상승한 438.47달러에 마감했다. 시간외 거래에서는 0.14% 상승했다. 연초 대비 주가는 20.97% 상승했다. 이는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