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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CEO 주커버그, 아내 프리실라 찬 조각상 제작... `로마 전통 되살리기` 온라인서 화제

2024-08-16 17:46:16
메타 CEO 주커버그, 아내 프리실라 찬 조각상 제작... `로마 전통 되살리기` 온라인서 화제
메타플랫폼스의 최고경영자(CEO) 마크 주커버그(Mark Zuckerberg)가 아내 프리실라 찬(Priscilla Chan)의 2.1미터(7피트) 크기 조각상을 제작해 화제다. 이 조각상은 영화 '아바타'의 캐릭터와 비교되며 온라인상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커버그는 수요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찬이 조각상과 같은 색상의 머그잔을 들고 있는 모습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게시물에 "아내의 조각상을 만드는 로마의 전통을 되살리고 있다"라는 글과 함께 뉴욕 출신 아티스트 다니엘 아샴(Daniel Arsham)에게 감사를 표했다.



BBC 보도에 따르면 인터넷 사용자들은 즉각 반응을 보였다. 많은 이들이 이 조각상을 영화 아바타의 캐릭터와 비교하며 주커버그를 '아내 바보'로 농담하기도 했다.

찬 역시 남편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나의 모습이 많을수록 좋아"라는 댓글과 함께 하트 이모티콘을 남겼다고 BBC는 전했다.



한편 주커버그의 현재 순자산은 1,910억 달러로,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Elon Musk)와 제프 베조스(Jeff Bezos)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부유한 인물이다.

주커버그가 이끄는 메타도 기술 산업에서 큰 진전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메타는 2분기 매출이 390억 7,000만 달러를 기록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383억 1,000만 달러를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5.16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4.73달러를 뛰어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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