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박스랩스 주가 급등세 지속... 무슨 일이?

지오박스랩스(GeoVax Labs Inc, 나스닥: GOVX) 주가가 월요일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주 225% 이상 급등한 데 이어 추가 상승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자.

주목할 점: 지오박스랩스와 엠폭스(mpox) 관련 헬스케어 종목들은 지난주 세계보건기구(WHO)가 아프리카의 엠폭스 발병에 대응해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 후 주가가 상승하기 시작했다.

WHO는 지난주 아프리카의 여러 국가에서 엠폭스(과거 원숭이두창으로 알려짐)가 급증하면서 국제보건규정(IHR)에 따라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WHO 사무총장은 "새로운 계통의 엠폭스 출현, 콩고민주공화국 동부에서의 급속한 확산, 여러 인접국에서의 사례 보고는 매우 우려스럽다. 콩고와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의 다른 엠폭스 계통 발병까지 겹쳐, 이러한 발병을 막고 생명을 구하기 위해 조율된 국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지오박스랩스는 암과 감염병에 대한 면역치료제와 백신을 개발하는 임상 단계의 생명공학 기업이다. 이 회사는 이전에 동료 심사를 거친 학술지에 자사의 백신이 엠폭스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을 발표한 바 있다.

EF 허튼의 애널리스트 제이슨 콜버트(Jason Kolbert)는 월요일 아침 지오박스랩스에 대해 매수 의견과 18달러의 목표가를 유지했다.

지오박스랩스는 수요일과 목요일에 열리는 다음 신흥기업 컨퍼런스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이 온라인 생중계 행사를 통해 기존 주주들과 투자 커뮤니티는 데이비드 도드(David Dodd) 회장 겸 CEO와 소통할 기회를 갖게 된다.

GOVX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월요일 발행 시점 기준 지오박스랩스 주가는 51.3% 상승한 10.68달러를 기록했다.